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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중고·재활용 나눔장터 '홍제천 폭포장' 개최
서대문구, 중고·재활용 나눔장터 '홍제천 폭포장' 개최
  • 김영윤 기자
  • 승인 2019.06.19 10:17
  • 1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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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이 행사 주관사 선정 등 주체적으로 참여
비닐봉투와 플라스틱 대신 종이봉투, 용기 사용
서대문구는 내달 6일 홍제천 폭포마당에서 주민들이 직접 판매자로 참여하는 여름밤 이색 장터를 연다. 사진은 지난달 8일 실시한 홍제천 폭포장(사진=서대문구)
서대문구는 내달 6일 홍제천 폭포마당에서 주민들이 직접 판매자로 참여하는 여름밤 이색 장터를 연다. 사진은 지난달 8일 실시한 홍제천 폭포장(사진=서대문구)

[아시아타임즈=김영윤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주민들이 직접 판매자로 참여하는 여름밤 이색 장터를 열어 지역사회 나눔문화를 확산시키고 자원 절약을 노린다.

구는 내달 6일 구청 인근 홍제천 폭포마당에서 '홍제천 폭포장(場)'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홍제천 폭포장은 주민이 주체로서 참여하는 2019년 서대문구 민관협치 사업이다. 주민들이 행사 주관사인 '청년문화네트워크협동조합'을 선정하고 판매자와 자원봉사자로 나서는 등 모든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가한다.

장터는 지난 8일 이후 두 번째로 열린다. 더위를 피한 야행 장터로 마련돼 오후 4~9시까지 진행한다.

장터는 벼룩시장과 프리마켓 구간으로 운영된다. 먼저 벼룩시장 구간에서는 사전 참여 신청한 주민 30개팀이 중고물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프리마켓 구간에서는 구 청년기업과 사회적경제기업의 각종 제품, 전통시장의 유명 먹거리와 수공예품 등을 만날 수 있다. 무료 우산 수리, 친환경 유용미생물(EM) 발효액 배부, 주민 예술동아리 공연도 볼 수 있다. 가족사진도 3000원에 촬영 가능하다.

홍제천 폭포장은 친환경 장터를 구현하기 위해 'Zero waste & No plastic 마켓'을 슬로건으로 실시한다. 장터 판매자는 비닐봉투, 플라스틱 포장용기 대신 종이봉투와 종이용기를 사용하고 장터에서 발생한 쓰레기를 모두 스스로 챙겨 간다.

판매자로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개인이 돗자리 등 필요 물품을 준비해야 하고 영리 목적의 새 제품 판매는 금지된다.

8일 열린 첫 홍제천 폭포장은 주민 1000여명이 참여하는 성황을 이뤘으며 내달과 9월, 10월, 11월에도 한 차례씩 더 열릴 예정이다.

문석진 구청장은 "홍제천 폭포장이 물건을 거래하는 장터를 넘어 주민들의 자원 재활용, 사회적 경제공동체 활성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주민 참여와 소통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yy14@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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