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메콩 델타 지역에 20억 달러 규모 인프라 건설

김태훈 기자 / 기사승인 : 2019-06-20 10:36:42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아시아타임즈=김태훈 기자] 베트남이 ‘최대 곡창지대’인 메콩 델타 지역에 대규모 인프라 건설에 나선다.


18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매체 VN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응웬 찌 중 기획투자부 장관은 “베트남 메콩 델타 지역은 정부로부터 항구나 철도 등 충분한 인프라 투자를 받지 못했다”며 “메콩 델타의 인프라 수준을 개선하기 위해 향후 5년간 20억 달러(한화 약 2조3564억원)를 투자하고 예산의 절반은 정부가 부담하겠다”고 밝혔다.


베트남 최남단 메콩 델타는 약 1750만 명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베트남에서 5번째로 인구가 많다. 또한 전체 쌀 생산량과 수출량에서 각각 50%, 90%를 차지하고, 수산물 수출량도 상당해 베트남의 핵심 농업 중심지로 꼽힌다. 하지만 도로나 철도, 항만 등 교통 인프라가 취약하고, 원활하지 않은 물류 시스템이 지역의 발전을 저해한다는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


현재 호찌민과 껀터 등을 연결하는 고속도로와 철도 사업을 포함해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 중에 있다. 호찌민과 티엔장을 연결하는 고속도로 건설은 이미 완료됐고, 2015년 착공한 티엔장-빈롱 루트는 지난해 마감기한을 넘겨 아직 건설이 완료되지 않았다.


호찌민과 껀터를 연결하는 철도 사업이 완료되면 기존 버스로 3시간30분 걸렸던 시간을 45분으로 단축할 수 있으나 아직 구체적인 건설 계획은 나오지 않았다.


베트남 남부 하우강을 횡단하는 밤콩교량은 GS건설이 수주해 6년 동안 건설했고, 지난달 개통했다.


[저작권자ⓒ 아시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태훈 기자

오늘의 이슈

뉴스댓글 >

주요기사

+

많이 본 기사

청년의 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