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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5G 정책 지원' 약속에 이통사 '방긋'
정부 '5G 정책 지원' 약속에 이통사 '방긋'
  • 이수영 기자
  • 승인 2019.06.20 15:54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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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직원이 얼굴 인식만으로 5G 스마트오피스 출입구를 나서고 있다.(사진=이수영 기자)
SK텔레콤 직원이 얼굴 인식만으로 5G 스마트오피스 출입구를 나서고 있다.(사진=이수영 기자)

[아시아타임즈=이수영 기자] 정부가 5G 활성화를 위한 정책 지원을 약속하면서 이동통신사들의 신사업에 날개가 달릴 전망이다. 일상에 편의를 가져다줄 5G 산업 육성을 위해 규제 완화나 대규모 연구개발 투자 등 후속 대책이 기대되면서 이통사들도 적극적인 협력 의지를 보이고 있다.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SK텔레콤 스마트오피스를 찾았다.

SK텔레콤의 5G 스마트오피스는 5G 이동통신이 가져다 줄 가까운 미래의 오피스 생활을 만날 수 있는 장소다.

이번 현장방문은 5G 서비스를 체험하고 5G 인프라 기반의 상생·혁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정부는 이통사들의 5G 신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일반인들도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우리나라는 지난 4월 세계 최초로 5G 상용화에 들어간 뒤 단기간에 100만명 가입자를 모으는 등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

유영민 과기부 장관은 "5G로 인해 우리 삶에 굉장히 많은 변화가 일 것"이라며 "5G는 단순히 통신기술의 연장선이 아니라 자율주행, 스마트공장 등 새롭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창출해 내는 원천이자 핵심 근간"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가 B2B기반 5G 신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통사들은 정부의 전폭적인 정책 지원에 힘입어 기대를 저버리지 않겠다는 의지를 내비췄다. 정부의 '5G 강국' 목표와 이통사들의 사업 확장 니즈가 맞아떨어지면서 가까운 미래에 다양한 5G 혁신 서비스들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5G는 대한민국의 산업 지형을 바꾸고 일반 고객의 소비 행태까지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전 산업의 핵심 인프라"라며, "정부와 국내외 기업들과 함께 다양하고 혁신적인 5G B2B 비즈니스 모델을 쏟아내 산업간 부가가치 창출과 더 나아가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도 전날 5G+ 전략위원회에서 "5G 콘텐츠는 어느 한 사업자만 노력해서는 어렵다고 생각한다"며 "정부와 기업이 함께 5G 생태계 구성에 노력한다면 경제 전반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왼쪽부터)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사진=이수영 기자)
(왼쪽부터)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사진=이수영 기자)

이날 참석 장관들은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의 안내로 스마트오피스 곳곳에 적용된 5G 서비스들을 직접 체험했다.

우선 입구에서는 딥러닝·영상분석 기술로 카메라가 얼굴을 빠르게 인식해 자동으로 본인 확인 후 사원증 없이 출입구를 통과했다.

이후 사무실 입구에 위치한 좌석예약시스템을 통해 다양하게 구성된 좌석 중 업무 성격에 적합한 좌석을 선택한 후 착석했다. 가용 좌석, 실내 온습도, 공기질, 가용 화장실, 전화부스 정보 등이 좌석예약시스템 스크린을 통해 제공됐다.

좌석에는 별도 PC본체가 설치돼 있지 않았다. 도킹 시스템에 스마트폰만 꽂으면 모니터에 기존에 작업하던 문서 등이 다시 열리고 업무를 이어서 진행하는 방식이다. 우편물이 도착하면 현재 좌석까지 배달해주는 딜리버리 로봇, 원거리 참석자와 같은 화면을 보며 회의나 협업이 가능한 혼합현실(MR) 기술도 장관들의 눈길을 끌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5GX 텔레프레즌스'를 체험하는 모습.(사진=이수영 기자)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5GX 텔레프레즌스'를 체험하는 모습.(사진=이수영 기자)

  lsy@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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