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플러스] 필리핀으로 뻗어나가는 현대차… 한·필 FTA 기대감도

김태훈 기자 / 기사승인 : 2019-06-21 14:2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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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차량 모델을 소개하는 화면 (사진=현대자동차 필리핀 법인 공식 홈페이지 캡쳐)

[아시아타임즈=김태훈 기자] 현대차의 필리핀 법인 '현대 아시아 리소시스'(HARI)와 필리핀 전기차협회(EVAP)가 전기차 시장 확대를 위한 정부의 정책을 촉구했다.


19일(현지시간) 필리핀 현지매체 마닐라 불레틴에 따르면 페 페레즈아구도 HARI 최고경영자는 “한국 자동차 제조업체의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정부의 정책 덕분에 제조업체들은 필리핀 전기차 산업에 자금을 투입하고 있다”며 “현재 자동차 산업을 포함한 한-필 FTA 협상이 이루어지고 있어 이는 향후 한국 자동차 브랜드의 시장 접근도를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전기차 산업을 육성해 국가의 지속 가능성은 물론 산업 경쟁력도 강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HARI와 필리핀 자동차수입협회(AVID)가 주최한 자리에서 산업 관계자들은 현지 자동차업체들의 협력과 전기차 시장 확대를 위한 로드맵 구축, 전기차 투자와 수요를 늘릴 수 있는 정부의 인센티브 정책 등을 요구했다. 이에는 수입관세 인하 외에 보조금 지급,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등록요건 완화, 주차 공간, 통행료 감면 등이 포함됐다.


현재 필리핀 정부는 지역 전기차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현대차 등 한국 자동차 제조업체들과 협력하고 있고, 지난 3일 한국과 필리핀은 한-필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개시를 선언하는 등 교역도 더 활발해질 예정이다. 만약 양국의 FTA 협상이 체결되면 필리핀에 대한 한국 자동차 수출과 투자도 증가할 수 있다. FTA 협상은 오는 11월까지 타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차는 필리핀에서 지난해 4월 하이브리브 모델 아이오닉을 소개했고, 올해 4월에는 전기차 모델 코나를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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