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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마닐라에 경제특구 지정하지 않을 것"… 지역 불균형 해소 목적
필리핀 "마닐라에 경제특구 지정하지 않을 것"… 지역 불균형 해소 목적
  • 김태훈 기자
  • 승인 2019.06.24 17: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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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김태훈 기자] 필리핀은 지역균형개발 차원에서 수도인 마닐라에 경제특구(EZ)를 조성하지 않기로 했다.

23일(현지시간) 필리핀 현지매체 마닐라타임스에 따르면 필리핀 정부는 “농촌지역개발 정책을 달성하기 위해 필리핀경제자유구역청(PEZA)은 마닐라 경제특구 건설과 관련해 심의하지도 수용하지도 않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지난 17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행정명령 18조에 서명한 데 따른 것이다.

행정명령 18조는 농촌지역을 개발하고, 변방의 포용적 성장을 도와 마닐라 외부 지역도 건전한 경제활동을 통해 자산을 창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두테르테 대통령의 의지가 담겨있다.

이에 따라 행정명령 18조는 필리핀 정보부, 무역부, 교통부 등에 적용되고, 필리핀경제자유구역청은 농촌지역에 인적자본과 인프라 투자를 늘리는 등 경제성장을 위한 개입을 확대할 예정이다.

필리핀경제자유구역청은 필리핀 통상산업부 산하 대표적인 투자유치기관으로 1995년 제정된 경제특구규정(RA7916)에 따라 경제특구를 조성할 지역이나 입주기업 심사, 경제특구의 수출전략과 지역 간 경제 통합성 등을 검토한 뒤 대통령에 평가안을 제출한다. kth@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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