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19-07-17 14:00 (수)
삼성전자 임직원, 해외서 1만4천명 줄이고 국내서 3천200명 늘렸다
삼성전자 임직원, 해외서 1만4천명 줄이고 국내서 3천200명 늘렸다
  • 임서아 기자
  • 승인 2019.06.28 17: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시아타임즈=임서아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해 해외 사업장에서 1만4000여명의 직원을 줄이는 대신, 국내 임직원 수는 3200여명 늘렸다. 

28일 삼성전자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19'에 따르면 작년 삼성전자의 전체 임직원 수는 총 30만9630명으로 2017년(32만671명)보다 3% 줄어들었다. 이 시기 해외 임직원 수는 20만9925명으로 전년(22만4213명)보다 6.4% 줄었고 국내 임직원 수는 9만9705명으로 전년(9만6458명)보다 3.4% 늘었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해외 사업장의 직원을 1만4000여명 줄이는 대신 국내 임직원 수는 3200여명 늘렸다./사진=임서아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해 해외 사업장의 직원을 1만4000여명 줄이는 대신 국내 임직원 수는 3200여명 늘렸다./사진=임서아 기자

지역별로는 동남아, 서남아, 일본에서 8212명 줄어든 13만7365명, 중국 임직원 수는 5733명 줄어든 2만9110명으로 전년 대비 인원 축소 폭이 가장 컸다. 작년 1차 협력사 개수도 2017년 2436개보다 47개 줄어든 2389개였다.

지난해 글로벌 생산거점은 37곳으로 중국, 동남아시아에서 각각 1곳씩 감소했다. 중국에 있던 카메라 생산거점이 사업중단으로 청산되고, 말레이시아 VD(영상디스플레이) 사업 생산거점을 기존에 있던 또 다른 생산거점으로 이동했기 때문이다.  

연구개발(R&D) 센터는 35곳에서 37곳으로 늘어났다. 북미에 이미 존재하던 R&D 조직을 공식적으로 집계하기 시작했고 베트남에 모바일 R&D 센터가 새로 추가된 데 따른 것이다.

연구개발비는 2017년 16조8000억원 수준에서 지난해 19조원으로 약 13% 증가했다.

올해 4월 기준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누적 지원 금액은 총 6667억원으로 기초과학 부문 2662억원, 소재기술 2185억원, 정보통신기술(ICT) 1820억원이었다.

삼성전자는 2013년 8월부터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을 시작해 기초과학, 소재기술, ICT 3개 연구 분야에서 매년 3차례 지원과제를 선정하고 있다.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 'C랩'(C-Lab)을 통한 과제 발굴 건수는 지난해 46건을 기록해 작년 30건보다 높아졌다.

지난해 조세공과금은 전년(15조1000억원)보다 18%가량 늘어난 17조8000억원이었으며 86%가 국내에서 납부됐다. 이밖에 미주·유럽서 7%, 아시아에서 6%였다.

조세공과금의 국내 비율은 2016년 67%, 2017년 81%에서 지난해까지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KPMG의 '트루 밸류(True Value)' 방법을 활용해 측정한 삼성전자의 '지속가능경영 가치'는 54조5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1% 늘었다. limsa0514@asiatime.co.kr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