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1만4283명 전원 정규직 전환...직원 99%가 정규직

문다애 / 기사승인 : 2019-07-02 08: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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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홈플러스 제공)
(사진=홈플러스 제공)

[아시아타임즈=문다애 기자] 오늘부터 홈플러스 전체 직원의 99%가 ‘정규직’이 됐다.


홈플러스는 1일 부로 무기계약직 사원 1만4283명을 정규직으로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는 홈플러스 전체 임직원 중 약 62%에 달하는 인원이다.


이로써 홈플러스와 홈플러스스토어즈, 홈플러스홀딩스 등 홈플러스의 전체 임직원 2만3000여명 중 정규직 비중은 무려 99%를 기록하게 됐다. 비정규직 근로자는 불과 1%만 남았다.


특히 홈플러스의 이번 정규직 전환은 별도의 자회사 설립이나 직군을 신설하지 않고, 기존 정규직 직급인 ‘선임’으로 발령되는 것이어서 그 의미가 크다. 홈플러스는 기존 무기계약직 직원들의 직급인 ‘사원’ 1만4283명을 전원 ‘선임’으로 발령냈는데, 이 같은 조건 없는 정규직 전환은 국내 최대 규모로 기록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이들은 기존 정규직의 직급체계와 승진 프로세스를 동일하게 적용받는다. 선임으로 5년간 근무하면 주임으로 직급이 상승되며, 4년 후에는 대리로, 그 이후에는 근무 평가와 근속년수에 따라 과장, 차장, 부장 등으로 승진할 수 있게 됐다.


홈플러스는 이번에 정규직으로 전환된 직원들을 대상으로 경력개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해, 관리자 또는 신선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비전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홈플러스는 오는 12일까지 2주간 정규직 전환 직원들을 대상으로 각종 제도 변경내용과 직무 등에 대한 교육을 총 1175차수에 걸쳐 집중적으로 진행한다.


아울러 홈플러스 전체 직원 중 상당수가 여성(72.5%)인 만큼 이번 정규직 전환으로 인원이나 구성비 면에서의 여성 관리자 증가도 기대되는 대목이다.


실제 지난해 홈플러스에서 관리자 직책으로 승진한 여성직원은 총 11명에 불과했으나, 올해는 벌써 74명의 여성직원이 관리자로 승진했다. 전년비 무려 573% 증가한 규모로, 전체 관리자 승진자의 25.3%에 달한다.


임일순 홈플러스 사장은 “이 변화는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1만4283명뿐만 아니라 함께 축하해주는 홈플러스 가족 모두에게 뜻 깊은 일”이라며 “지난 22년간 함께 회사를 일궈온 임직원들이 영광스러운 새로운 시작, 그 출발점에 서게 된다는 것은 홈플러스의 역사에 한 획을 긋는 일임과 동시에 회사의 미래를 견고하게 하는 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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