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플러스] LG전자가 인도 시장서 TV 점유율 높이기 위해 꺼내든 카드 '현지 생산'

김태훈 기자 / 기사승인 : 2019-07-12 15:2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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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TV 브랜드'로 선정된 LG전자 (사진=LG전자 인도법인 홈페이지 캡쳐)

[아시아타임즈=김태훈 기자] LG전자는 인도에서 새로운 TV 모델을 출시한 가운데 생산 현지화에 집중해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LG전자는 10일(현지시간) 인도에서 2019년형 LG 올레드 TV AI 씽큐를 출시했다. 이번에 새로 출시된 제품에는 LG전자의 AI 화질엔진 2세대 ‘알파9’가 탑재돼 인공지능이 영상 속 노이즈를 스스로 제거하고, 소비자는 더 입체적인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10일 인도 경제매체 더힌두비즈니스라인에 따르면 박윤철 LG전자 인도법인 홈엔터테인먼트(HE) 사업부 담당은 “인도에서 생산활동을 지속하는 데 크게 불리한 점이 없는 만큼 LG전자는 ‘메이크 인 인디아’ 전략 아래 생산역량에 투자하고 있다”며 “다만 오픈셀 TV 패널에 대한 수입관세를 5%에서 0%로 낮추는 등 관련업계의 요구가 있기는 하다”고 밝혔다.


박 담당은 “다른 기업들은 베트남, 말레이시아, 태국 등에서 자유무역협정(FTA)을 통해 무관세로 TV를 수입하는 반면, LG전자는 인도 현지에서 TV를 생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생산라인을 다른 국가로 이전할 계획은 없으며 인도 소비자에게 최상의 제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생산 현지화에 힘쓸 것이다”고 말했다.


박 담당은 “빌트인 기술을 접목한 LG전자의 TV를 이용하면 소비자는 단순히 TV만 시청하는 것을 넘어 새롭게 업데이트된 뉴스를 읽거나 음식을 주문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소비자는 자신의 삶을 더 쉬우면서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고 현재와 미래 소비자들에게도 더 나은 홈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LG전자 인도법인은 올해 말까지 TV시장 점유율을 현존 25%에서 27%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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