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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 톡톡] '글로스퍼·블로코·아이콘루프' 코스닥 1호 블록체인은 누구?
[블록 톡톡] '글로스퍼·블로코·아이콘루프' 코스닥 1호 블록체인은 누구?
  • 정종진 기자
  • 승인 2019.07.14 01:20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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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스퍼‧블로코‧아이콘루프 등 코스닥 '출사표'
기술특례상장 기준 완화로 상장 기대 커져

글로스퍼‧블로코‧아이콘루프 등 코스닥 '출사표'
기술특례상장 기준 완화로 상장 기대 커져

[아시아타임즈=정종진 기자] 글로스퍼, 블로코, 아이콘루프 등 토종 블록체인업체들이 코스닥 상장을 위한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코스닥 1호' 기업이 누가 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특히 이들 회사는 기술특례상장을 포커스로 맞춰 기존보다 낮아진 문턱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업계에서는 정부의 '코스닥시장 활성화' 정책에 따라 블록체인도 코스닥에 입성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글로스퍼, 블로코 등 블록체인업체들이 기술특례상장을 통한 코스닥 입성을 추진하고 있다./사진제공=연합뉴스
글로스퍼, 블로코 등 블록체인업체들이 기술특례상장을 통한 코스닥 입성을 추진하고 있다./사진제공=연합뉴스

14일 블록체인업계에 따르면, 블록체인기업들이 코스닥 상장에 도전하고 있다. 공모 시장에서 확보한 자금으로 연구개발(R&D)에 나서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대표적으로 노원 지역화폐 발행 등으로 이름을 알린 글로스퍼와 금융당국의 우수 핀테크 기업으로 선정된 블로코, 블록체인 기술 기업 아이콘루프 등이 기업공개(IPO)를 검토하고 있다.

아이콘루프는 지난 1월 IPO를 위한 주간사로 미래에셋대우를 선정한 뒤 첫 번째 실사를 마쳤다. 블록체인 기반 인증서비스(체인아이디)를 개발했으며 서울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교보생명 등과 관련 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블로코와 글로스퍼도 최근 외부감사와 기업가치 평가를 마치고 상장주관사를 선정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블록체인기업들이 상장에 나서는 건 R&D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더욱 금융당국의 코스닥시장 활성화 정책으로 기술특례상장에 대한 문턱이 낮아져 이를 기회로 보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유가증권․코스닥시장 상장규정'을 개정, 기술특례 상장 대상을 중소기업에서 스케일업 기업(최근 2개 사업연도 매출액 증가율 20% 이상)으로 확대했다.

아울러 기술평가 우수기업에 대한 한국거래소의 기술성 심사도 면제한다. 외부평가기관의 평가등급이 AA 이상인 경우 거래소의 기업 계속성 심사 가운데 기술성 심사를 받지 않아도 된다.

업계에서는 블록체인업체들이 IPO를 통해 공모 자금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기술력에 투자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기술특례상장 기준 완화로 블록체인업체들도 IPO를 추진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며 "업계에서도 코스닥에 블록체인업체가 이름을 올리는 것 자체가 상징성을 갖게되는 만큼 긍정적인 결과가 나오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jjj@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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