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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전기차업체들, 인니로 공장 이전 고려… "美中무역분쟁 때문"
中전기차업체들, 인니로 공장 이전 고려… "美中무역분쟁 때문"
  • 김태훈 기자
  • 승인 2019.07.12 16: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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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음 

[아시아타임즈=김태훈 기자]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들이 미국과 중국 간 무역분쟁 불확실성을 피해 인도네시아로 생산공장의 이전을 검토 중이다.

11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현지매체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리드완 자말루딘 인도네시아 해양조정부 차관은 “중국의 전기차 제조업체인 BYD와 JAC가 미국 시장에 수출하기 위한 관세 부담을 피하기 위해 인도네시아로 공장을 이전하려고 한다”며 “전기차 제조업체들과 만나서 이야기를 나눴고 BYD는 이미 현지기업 파트너를 물색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자말루딘 차관은 “구체적인 투자규모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인도네시아로 공장을 이전하는 결정에는 분명한 관심을 보였다”며 “정부는 자바섬 서부를 투자처로 제안했지만 전기차 제조업체들은 배터리 공장과 인접한 지역에 전기차 생산 공장을 건설하기를 선호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지난해 5월부터 인도네시아 정부가 준비하고 있는 전기차 투자 관련 개정안은 걸림돌로 지적됐다.

자말루딘 차관은 “정부의 관련법안 개정은 아직 마무리되지 않았지만 확실히 진전을 보이고 있다”며 “투자자들의 불확실성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정부는 서둘러 관련법안을 개정해 투자를 유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현대차는 오는 2021년부터 인도네시아에서 생산공장을 운영하기 시작해 동남아시아나 호주 등으로 전기차를 수출할 예정이다. kth@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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