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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싱가포르 올해 경제성장률 2.0%로 하향조정… "금융업 경쟁력은 세계 수준"
IMF, 싱가포르 올해 경제성장률 2.0%로 하향조정… "금융업 경쟁력은 세계 수준"
  • 김태훈 기자
  • 승인 2019.07.17 11:31
  •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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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김태훈 기자] 싱가포르는 최근 미국과 중국 간 무역분쟁 여파로 경기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지만 금융업만큼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었다고 평가됐다.

16일(현지시간) 싱가포르 현지매체 채널뉴스아시아에 따르면 국제통화기금(IMF)은 싱가포르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3%에서 2.0%로 하향조정했다.

싱가포르의 2분기 경제성장률은 0.1%에 그쳤다. 

IMF는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불확실성과 글로벌 금융환경 악화로 세계 경제성장률이 저조한 가운데 싱가포르는 무역분쟁 등 외부악재에 큰 타격을 받고 있다”며 “경제 안정화를 위해서는 중장기적으로 경제성장률 2.5%를 달성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싱가포르는 외부악재에 따른 성장률 둔화 경고를 받고 있는 반면, 금융업 경쟁력은 매우 강한 것으로 평가됐다.

싱가포르 현지매체 투데이온라인에 따르면 IMF가 29개국을 대상으로 실시한 금융부문평가 프로그램(FSAP)에서 싱가포르 금융업은 다른 국가와 비교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FSAP는 IMF와 세계은행이 회원국의 금융 시스템 건전성을 평가하고, 금융위기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1999년부터 도입한 평가 프로그램이다.

싱가포르 통화청(MAS)은 “IMF는 싱가포르 금융업이 규모가 크고 글로벌 은행들과도 긴밀히 연결돼 회복력이 강하고 외부충격에도 충분히 버텨낼 수 있는 역량을 갖추었다고 평가했다”고 밝혔다.

kth@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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