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19-08-26 04:30 (월)
태국, 온라인 상품 가격·설명서 명시 의무화… "소비자 보호 차원"
태국, 온라인 상품 가격·설명서 명시 의무화… "소비자 보호 차원"
  • 김태훈 기자
  • 승인 2019.07.18 10:16
  • 6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시아타임즈=김태훈 기자] 태국에서 전자상거래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라면 가격과 관련정보를 철저히 공개해야겠다.

17일(현지시간) 태국 현지매체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 상무부 산하 국내상거래국(DIT)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라인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상품이나 서비스를 판매하는 사업자가 가격 정보를 제대로 공개하지 않는다면 최대 1만 바트(한화 약 38만원)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비차이 포차나킷 DIT 국장은 “최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상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사업자가 가격 정보를 공시하지 않는다는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며 “이들은 곧바로 가격을 공개하는 대신 개인 채팅창으로 소비자를 유인한 뒤 상품을 판매하는 등 행위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는 가격과 거래 투명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소비자가 사업자의 잘못된 정보에 속지 않도록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이에 따라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이용해 상품과 서비스를 판매하는 사업자는 가격 정보 외에 상품 유형, 설명서, 추가요금 등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명시해야 한다.

또한 태국은 소비자의 자발적인 신고를 유도하기 위해 벌금의 25%를 보상하는 정책도 시행하고 있다. 만약 사업자에 1만 바트(약 38만원)의 벌금이 부과되면 신고한 소비자는 2500바트(약 9만원)를 보상금으로 받을 수 있다.

kth@asiatime.co.kr


섹션별 최신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