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19-08-17 20:30 (토)
日 제품 정리한 ‘노노재팬’ 등장…불매운동 확산 시발점 되나
日 제품 정리한 ‘노노재팬’ 등장…불매운동 확산 시발점 되나
  • 류빈 기자
  • 승인 2019.07.18 17:53
  • 10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아시아타임즈=류빈 기자] 일본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온라인에는 일본 브랜드 제품을 정리한 사이트까지 등장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일본 브랜드 제품을 정리한 사이트 ‘노노재팬’에는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63개의 일본 유명 브랜드 및 제품들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있으며, 한 품목 당 1개부터 4개까지의 국산 대체품을 소개하고 있다. 

에스케이투(SK-II), 띠어리(Theory), 우콘파워, 우르오스(ulos), 야마하 등 63개 제품이 대표적이다.

노노재팬 사이트는 소비자들이 자유자재로 일본 제품 및 브랜드를 등록할 수 있어 앞으로 더 많은 제품들이 불매운동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불매운동에 동참하는 소비자도 증가하고 있다. 리얼미터가 지난 17일 하루 동안 전국 성인 남녀 5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 중 54.6%가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주일 새 6%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일본산 제품 불매운동으로 인해 반사이익 효과를 누리는 국내 기업들도 늘고 있다. 

일본 SPA 브랜드인 유니클로 대신 신성통상의 탑텐,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에잇세컨즈, 이랜드 스파오 등 토종 SPA브랜드가 애국 마케팅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일본산 맥주 대신 국산 맥주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사진=노노재팬 사이트 캡쳐)
(사진=노노재팬 사이트 캡쳐)

유통업계 관계자는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장기화될 것으로 보이면서 일본 제품 대체 품목으로 국내의 다양한 브랜드들이 소개되고 이들 제품들이 반사이익 효과를 얻고 있다”며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고품질의 중소기업 제품들도 기회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rba@asiatime.co.kr

관련기사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