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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경제파탄에 올 상반기 기업 M&A도 작년에 비해 '급감'
문재인 경제파탄에 올 상반기 기업 M&A도 작년에 비해 '급감'
  • 김지호 기자
  • 승인 2019.07.18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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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문재인 정부의 경제실정과 미·중 무역분쟁 등 글로벌 불확실성이 증대되면서 올해 상반기 기업의 인수·합병(M&A)도 주춤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M&A거래소에 따르면 상반기 중 M&A는 328건이 이뤄지면서 전년 동기 428건 대비 23.4%나 감소했다. 이 기간 상장회사 M&A는 175건에서 153건으로 12.6% 줄어드는데 그쳤지만, 비상장회사는 253건에서 175건으로 30.8%나 감소했다.

M&A건수 감소에 대해 M&A거래소는 “순조롭지 못한 브렉시트 등에 따른 불안한 유럽 정세 전망, 미국·중국 간 무역 분쟁의 여파,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돼 세계 경제의 성장세 둔화 및 정치적 긴장 등 불확실성이 증대됐다”며 “이에 따른 글로벌 M&A 거래의 하향세 전환에 따라 대외 경제 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에도 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분석했다.

유형별로는 △주식양수도 159건(48.5%) △합병 94건(28.7%) △제3자배정 유상증자 48건(14.6%) 순으로 비중이 높았다. △주식양수도(41.8%) △합병(30.8%) 및 제3자배정 △유상증자(17.8%) 순이었던 2018년 상반기와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올해 상반기 중 M&A 거래금액은 상장회사 14조8378억원(65.2%), 비상장 주요기업 7조9287억원(34.8%), 합계 총 22조7655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상반기 M&A 거래금액 총 31조1867억원 대비 8조4202억원(27.0%)이 감소했다.

유형별 M&A 거래금액은 △주식양수도 11조5961억원(50.9%)가 제일 많고 △합병 4조8437억원(21.3%) △제3자배정 유상증자 3조6297억원(15.9%)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는 △포괄적 주식교환/이전(36.4%) △합병(28.9%), △주식양수도(19.6%)로 순이었던 2018년 상반기와는 다른 양상이다.

M&A거래소는 “주요기업들이 주로 중소형 규모의 M&A를 추진한데 따른 현상”이라고 진단했다.

M&A건수 별 업종 분포는 △정보통신/영상/켄텐츠(11.9%) △전자/전기/가스(11.9%) △건설/부동산/광업(10.4%) 등 3개 업종의 건수비중이 10% 이상으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물류/유통/운수(13.6%) △전자/전기/가스(12.1%) △서비스(11.0%) 등의 순이었다.

업종별 건수비중은 M&A유형별로 다르게 나타났다. 상장회사의 경우 합병은 △바이오/의약/헬스(17.2%) 주식양수도는 △기계/금속/제강(22.0%), 제3자배정 유상증자는 △전자/전기/가스(22.7%) 업종의 건수비중이 제일 높았다.

비상장 주요기업의 경우 합병은 △서비스(22.2%) 주식양수도는 △전자/전기/가스(15.0%) 제3자배정 유상증자는 △바이오/의약/헬스(19.2%) 업종의 건수비중이 제일 높았다.

better502@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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