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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다나스, 주말 한반도 관통...대한·아시아나항공 20일도 ‘결항’조치(종합)
태풍 다나스, 주말 한반도 관통...대한·아시아나항공 20일도 ‘결항’조치(종합)
  • 김영봉 기자
  • 승인 2019.07.19 17:57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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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4시 30분 기준 태풍으로 인한 지연 90편, 결항 39편
20일, 대한항공 43편, 아시아나항공 32편 결항 결정

[아시아타임즈=김영봉 기자] 태풍 다나스가 한반도로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태풍으로 인한 항공편 지연과 결항이 144편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에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75편의 항공기에 대해 결항을 결정했다. 

주말 항공편 이용객들은 공항사정을 잘 확인하고 나서야 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기상청, 그래픽=아시아타임즈 김영봉 기자)
태풍 다나스가 한반도로 북상하면서 제주공항 등 항공기 결항이 이어지고 있다.(사진=기상청, 그래픽=아시아타임즈 김영봉 기자)

19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0분 기준 태풍으로 인한 항공편 지연과 결항은 각각 92편, 52편 등 총 144편이 운항에 차질이 발생했다. 

20일에는 대한항공이 국내선 33편의 항공기에 대해 결항조치를 내렸고, 국제선은 부산발 일본 도쿄와 상하이(푸동)등 10편의 결항을 결정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20편이 결항된데 이어 20일에는 국내선 26편, 국제선 6편(부산 왕복) 등 총 32편이 결항된다. 이들 양대 항공사에서만 75편의 항공기가 결항을 예고했다. 

특히 태풍의 영향권에 든 제주는 이날 직격탄을 맞았다. 제주공항에서만 지연이 90편, 결항은 39편이 발생했다. 

항공사별로 이날 결항현황을 보면 대한항공이 23편, 아시아나항공이 20편, 제주항공이 18편, 이스타항공 8편, 진에어 7편 등이다. 

문제는 태풍의 영향을 본격적으로 받는 이날 오후 6시 이후 제주공항으로 향하는 대부분의 항공기가 결항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현재 제주 해상 남쪽 먼 바다는 태풍 경보가 내려진 상태이며, 다나스는 이날 오후 9시 서귀포 남서쪽 280km해상에 도달한다.  

이날 제주에서 육상으로 오려던 항공 승객들도 잇따른 결항사태로 큰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제주에서 육지로 오려던 승객이 이날 오후부터 발생한 결항으로 발이 묶일 처지에 놓인 것이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현재 태풍경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면서도 “태풍의 영향권에 든 제주노선은 이날 오후 6시 이후 대부분 결항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날 오후부터 공항을 이용하는 승객들은 미리 공항상황을 확인해야 할 필요가 있다”면서 “태풍의 영향권에 직접적으로 드는 주말에는 제주와 남부지역 공항은 대부분 결항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한편 태풍 다나스는 경로는 이날 오후 9시 서귀포 남서쪽 약 280km부근 해상에 접근한 후 20일 오전 9시에는 진도 남서쪽 약 50km부근 육상에, 오후 3시에는 여수 북서쪽 약 50km 부근해상에 도달할 것으로 관측된다. 

kyb@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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