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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업계 최초 '비정규직 제로' 은행 된다
기업은행, 업계 최초 '비정규직 제로' 은행 된다
  • 유승열 기자
  • 승인 2019.07.19 21:25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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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유승열 기자] IBK기업은행이 내년 1월 은행권 최초로 비정규직이 없는 은행이 될 전망이다. 기업은행이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작업이 마무리됐다.

/사진제공=IBK기업은행
/사진제공=IBK기업은행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지난 5월말 시설관리 및 본점 경비 직군 350여명의 자회사 편입 방식의 정규직 전환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시설 관리 인력은 이달 초 정규직으로 전환됐으며, 본점 경비 인력은 용역 계약이 끝나는 내년 1월 중 전환될 예정이다.

기업은행은 현 정부의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방침에 따라 노사간 협의체를 꾸려 이를 논의해왔다.

기업은행은 파견·용역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인력관리 자회사인 'IBK 서비스'를 설립했다. 지난해 10월에는 청소, 조리, 영업점 경비, 사무·주차 보조 인력들이 자회사 소속 정규직으로 들어갔고 지난 2월에는 연수원 안내·채권 추심 담당 인력도 정규직으로 전환됐다.

이에 따라 기업은행은 내년 1월 은행권 최초로 비정규직이 없는 은행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변호사 등 비정규직으로 채용하는 일부 전문직을 제외하면 모든 조직원이 정규직이 된다. 다른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이나 수출입은행도 기업은행처럼 자회사 설립을 통해 파견·용역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시설관리·본점 경비 직군과 마지막으로 정규직 전환에 합의함에 따라 내부에서 변호사, 회계사 등 전문 직군을 제외하면 비정규직은 찾아볼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ysy@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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