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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총리, 카타르 파격 환대에 “좋은 일 예감”
이낙연 총리, 카타르 파격 환대에 “좋은 일 예감”
  • 이경화 기자
  • 승인 2019.07.20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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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도착한 이낙연 총리. (사진제공=연합뉴스)
카타르 도착한 이낙연 총리. (사진제공=연합뉴스)

[아시아타임즈=이경화 기자] 해외 순방 중인 이낙연 국무총리가 현지시간 19일 카타르에 도착해 한국 기업들의 수주를 지원하기 위한 총 320억 달러 규모의 세일즈 외교에 나섰다.

이런 가운데 카타르 정부가 방문 첫날부터 이례적인 환대를 보이자 이 총리는 “파격적인 배려”라고 평가하며 “좋은 일이 있을 것 같은 예감이 든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날 오후 카타르 도하의 공항에 도착했고, 카타르 측 영접 인사로 사드 셰리다 알카비 에너지 담당 국무장관이 나왔다.

알카비 장관은 2박3일간 이 총리의 모든 일정을 수행할 예정으로, 영국에서 휴가를 보내던 중 이 총리 수행 일정이 확정되자 휴가를 미루고 카타르로 돌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총리는 20일 압둘라 빈 나세르 빈 칼리파 알 싸니 총리와 친교 만찬을 한다. 애초 만찬은 일정에 없었지만 알 싸니 총리가 추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21일에는 알 싸니 총리와 양자 회담과 오찬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총리는 이날 저녁 도하 시내 호텔에서 열린 동포·지상사 대표 만찬 간담회에서 “오늘 저는 카타르 정부의 놀랍도록 파격적인 배려에 어리둥절할 만큼 감동을 받고 있다”며 “한국이 그만큼 카타르에 중요한 나라이고, 우리 기업인과 노동자의 땀과 눈물로 쌓은 신뢰가 있기 때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리는 “카타르와 한국은 아마도 대한민국이 가진 외교 관계 중에서 가장 호혜적인 관계라고 저는 감히 단언한다”며 “전면적 협력 관계라는 파격적 용어가 결코 손색없는 관계이고, 우리는 서로에게 이익이 되는 국가가 돼 있다”고 양국 관계를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제가 10가지쯤 카타르 정부에 지원을 부탁드릴 계획”이라며 북부 가스전 확장 공사와 하마드 국제공항 확장,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60척 수주, 알 카르사 태양광발전소 개발 사업,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대비 친환경 버스·스마트교통 도입, 한국 의료기관의 현지 진출 등을 언급했다.

카타르는 석유와 천연가스 부존량이 많은 에너지 자원 부국으로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6만7000달러에 달한다.

egija99@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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