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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용, 산업계 초미 관심 탄력근로…"8월까지 입법해야"
김학용, 산업계 초미 관심 탄력근로…"8월까지 입법해야"
  • 천원기 기자
  • 승인 2019.07.21 14: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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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 고용노동소위의 유연 근로제 관련 노사의견 청취 간담회에 앞서 김학용 환경노동위원장이 노사 대표들과 인사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상일 한국노총 IT사무서비스연맹 부장, 김영완 한국경총 노동정책본부장, 김학용 위원장, 정문주 한국노총 정책본부장, 채효근 한국 IT서비스산업협회 전무. (사진=연합뉴스)
1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 고용노동소위의 유연 근로제 관련 노사의견 청취 간담회에 앞서 김학용 환경노동위원장이 노사 대표들과 인사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상일 한국노총 IT사무서비스연맹 부장, 김영완 한국경총 노동정책본부장, 김학용 위원장, 정문주 한국노총 정책본부장, 채효근 한국 IT서비스산업협회 전무. (사진=연합뉴스)

[아시아타임즈=천원기 기자] 산업계 초미의 관심사인 탄력근로제 단위기간 연장안이 국회에서 제동이 걸린 것과 관련, 김학용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이 8월말까지 관련 입법을 마무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학용 위원장은 21일 입장문을 통해 "8월말까지 관련 입법이 마무리 되도록 여야는 물론 정부와 노사 모두가 적극 협조해달라"며 이 같은 뜻을 거듭 밝혔다.

탄력근로제 단위기간은 현행 3개월에서 6개월로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서 검토됐으나 야당은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조선·건설·IT 등 특정업종에 대해서는 탄력근로 단위기간을 1년으로 연장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선택근로제 도입도 요구 조건이다.

자유한국당 소속인 김 위원장은 "여야는 물론 경영계와 노동계에서도 선뜩 내키지 않는 제안일 수 있지만 서로의 입장만을 고수해선 타협점을 찾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입법권을 가진 국회가 경제현실을 제대로 반영한 입법으로 뒷받침해 주지 않으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갈 것"이라며 "민생 챙기기를 강조하는 정치권이 이제는 말뿐이 아닌 실천으로 보여줘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야당이 탄력근로제 단위기간 6개월 연장에 대해 수용하는 대신 정부와 여당은 법정근로시간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근로자가 근로시간을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는 '선택적 근로시간제' 도입에 좀더 적극적으로 응해달라"며 "신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및 IT, 건설, 정유, 조선업 등의 특수한 업종에 한해선 탄력근로제를 1년까지 연장할 수 있도록 진지하게 검토해달라"고 요구했다.

그는 "탄력근로제는 주52시간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산업현장의 충격을 완화할 수 있는 장치"라며 "지난 3월 말로 주52시간제 계도기간이 끝났고, 이달부터 300인 이상 특례 제외업종에 대해서도 적용이 시작돼 근로시간 단축에 나서야 하는 기업으로선 관련 법안의 국회통과가 절실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wonki@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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