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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케미칼, 양극재 생산능력 확대…“전기차 공략 가속화”
포스코케미칼, 양극재 생산능력 확대…“전기차 공략 가속화”
  • 이경화 기자
  • 승인 2019.07.21 17:07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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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공장 1단계 연산 6000톤 설비 준공 시작으로 생산능력 증강 본격화
포스코케미칼 사업 관계자들이 1단계 준공이 마무리된 연산 6000톤 규모의 양극재 광양공장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 6번째부터 포스코케미칼 양극소재실장 김원일 상무, 민경준 사장, 에너지소재사업 본부장 김준형 전무, 음극소재실장 정대헌 전무. (사진제공=포스코케미칼)
포스코케미칼 사업 관계자들이 1단계 준공이 마무리된 연산 6000톤 규모의 양극재 광양공장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 6번째부터 포스코케미칼 양극소재실장 김원일 상무, 민경준 사장, 에너지소재사업 본부장 김준형 전무, 음극소재실장 정대헌 전무. (사진제공=포스코케미칼)

[아시아타임즈=이경화 기자] 포스코케미칼은 21일 전라남도 광양 율촌산단 내 광양공장에 연산 6000톤 규모의 양극재 생산설비를 준공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포스코케미칼은 이미 가동 중인 경상북도 구미 공장을 포함해 연 1만5000톤의 양극재 생산 능력을 확보했다. 양극재는 전기자동차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ESS)의 핵심 소재로 배터리 용량과 출력을 높이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한다.

포스코케미칼 관계자는 “전기차를 중심으로 급격하게 증가하는 2차전지 수요와 이에 따른 국내외 고객사의 주문에 대응하기 위해 1단계 준공을 시작으로 양극재 광양공장의 생산 체제 확장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포스코케미칼은 지난해 8월부터 광양 율촌산단 내 축구장 20개 크기인 16만5203㎡ 면적으로 양극재 광양공장을 조성하고 있다. 광양공장은 이번 1단계 6000톤 설비 증설에 이어 2020년 3월 완공되는 2단계 연산 2만4000톤 규모의 증설이 완료되면 연 3만톤 생산 체제를 갖추게 된다.

포스코케미칼은 향후 시장 상황과 수주를 고려 광양공장을 연산 8만톤 규모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광양공장 건설이 모두 완료되면 이미 가동 중인 연산 9000톤 규모의 구미 공장과 함께 연간 총 8만9000톤의 양극재 생산 체제를 갖출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60Kw급 전기자동차 배터리 약 74만대에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

광양공장 증설은 고용량 양극재의 양산 체제를 갖추며 전기차 배터리 소재의 수주 기반을 본격 확보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현재 포스코케미칼은 광양공장에 하이니켈계인 NCM622 양극재 생산 라인을 건설하고 있는데, 양극재에서 니켈의 비중이 높을수록 배터리 효율이 높아지는 만큼 주로 전기차 배터리에 사용되는 소재다.

포스코케미칼 관계자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 규모가 지난해 197만대에서 2025년 1170만대로 연평균 33% 이상 급성장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양극재 시장 규모도 같은 기간 91억 달러에서 296억 달러로 3배 이상 커질 것으로 전망돼 빠르게 생산능력을 확충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포스코케미칼은 이차전지소재연구센터를 통한 차세대 소재 연구에 나서는 한편 2021년까지 연산 7만4000톤 규모로 천연흑연계 음극재 생산설비를 증설하고, 포항에 인조흑연계 음극재 공장 건립을 추진하는 등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2021년 에너지소재사업 부문에서 매출 1조4000억원 이상을 올리는 게 목표다.

egija99@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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