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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불매운동에 일본여행 안가기…'저가항공 특화카드' 어찌할꼬
일본 불매운동에 일본여행 안가기…'저가항공 특화카드' 어찌할꼬
  • 신진주 기자
  • 승인 2019.07.24 13:44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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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국민·우리카드, 특화카드 선봬
"중국·동남아 등 LCC 취항 국가 다양…여파 지켜봐야"

하나·국민·우리카드, 특화카드 선봬
"중국·동남아 등 LCC 취항 국가 다양…여파 지켜봐야"

[아시아타임즈=신진주 기자] 카드사들이 저비용항공사(LCC) 특화카드를 잇따라 출시하고 있지만 최근 한일 갈등 여파가 상품 흥행에 변수를 줄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카드사들이 저비용항공사(LCC) 특화카드를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왼쪽부터)하나카드 '에어부산 1Q Shooping+ 카드', 국민카드 '이지 플라이 티타늄 카드', 우리카드 '카드의정석 유니마일'. /사진=각사 제공
카드사들이 저비용항공사(LCC) 특화카드를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왼쪽부터)하나카드 '에어부산 1Q Shooping+ 카드', 국민카드 '이지 플라이 티타늄 카드', 우리카드 '카드의정석 유니마일'. /사진=각사 제공

24일 업계에 따르면 LCC에 대한 수요가 날로 증가함에 따라 각 카드사들이 이와 관련된 혜택을 담은 특화카드를 출시하고 있다.

실제 LCC 성장세는 눈에 띈다. 한국교통연구원 조사 결과 LCC의 국제선 여객점유율은 2017년 5월 기준 25.7%에서 2018년 5월 28.6%, 2019년 5월 29.3%로 매년 늘고 있다.
이런 추세에 맞춰 카드사들의 LCC 특화카드 신상품이 속속 시장에 나오고 있다.

지난 23일 하나카드는 '에어부산'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에어부산 1Q Shooping+ 카드'를 선보였다. 에어부산 항공료 10만원당 5000하나머니(1하나머니=1원)를 쌓아준다.

같은 날 국민카드 역시 진에어·티웨이항공·이스타항공 등 3개 LCC의 항공권 가격을 깎아주는 이지 플라이 티타늄 카드를 내놨다. 전달 카드 사용액에 따라 매월 최대 5만원을 할인해준다.

이달 초 우리카드는 유니온페이와 손잡고 '카드의정석 유니마일'을 선보이기도 했다. 카드 한 장으로 LCC에서 유니마일 포인트 적립해 통합 이용할 수 있으며 제휴사는 △에어서울 △에어부산 △이스타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등이다.

여름 휴가 시즌에 맞춰 LCC 특화카드 판매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었던 카드사들은 예상치 못한 복병을 만났다.

최근 한·일 양국 간의 갈등이 극에 달하면서 LCC 업계가 타격을 입고 있는 탓이다. 국내 LCC 해외 노선 중 가장 비중 큰 일본 노선 수요가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예상치 못한 변수에 카드사들은 우선 상황 추이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최근 일본 여행 안가기 운동이 벌어지면서 LCC업계가 일부 타격을 받고 있는데 카드사에게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지는 지켜봐야할 일"이라고 말했다.

과거 일본 노선에 집중했던 LCC들이 취항 국가 다변화를 꾀하자 일본 비중이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제주도를 비롯한 국내, 중국, 동남아 등의 노선에 대한 이용객들의 수요도 상당하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또 다른 관계자는 "상품 기획 당시 트렌드 분석을 통해 LCC 혜택에 대한 고객 니즈가 상당한 것을 파악했다"며  "일본여행 특화 카드가 아니고 LCC도 여러 취항 노선을 갖고 있기 때문에 카드 상품 흥행 큰 변수로 작용할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newpearl@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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