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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공장 설립·투자 '러시'…"업종 대표 브랜드 되겠다" 각오
식품업계, 공장 설립·투자 '러시'…"업종 대표 브랜드 되겠다" 각오
  • 류빈 기자
  • 승인 2019.08.13 02:28
  • 10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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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방향) 이연에프엔씨 오송 공장, 신세계푸드 오산 2공장, 이디야커피 드림팩토리 건립 기공식, 현대그린푸드 스마트푸드센터 조감도 (사진=각사 제공, 이미지 합성=아시아타임즈 류빈 기자)
(시계방향) 이연에프엔씨 오송 공장, 신세계푸드 오산 2공장, 이디야커피 드림팩토리 건립 기공식, 현대그린푸드 스마트푸드센터 조감도 (사진=각사 제공, 이미지 합성=아시아타임즈 류빈 기자)

[아시아타임즈=류빈 기자] 최근 프랜차이즈 업계부터 식품업계까지 공장 설립 및 확장이 러시를 이루고 있다. 신규 공장 설립을 통해 생산력 증대와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업계 내 대표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한 입지 다지기에 돌입한 것이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연에프엔씨, 이디야커피, 신세계푸드, 현대그린푸드 등 주요 식품 업체들은 공장 설립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한촌설렁탕과 육수당 등의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외식기업 이연에프엔씨는 최근 약 250억원을 들여 충북 오송에 식품 공장을 설립했다.

오송 공장 설립은 각 가맹점에 높은 품질의 식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외식 프랜차이즈 영역을 너머 식품제조유통 영역까지 확대하기 위해 진행된 사업이다. 오송 공장에서는 연간 약 3만6000톤의 육수 생산은 물론 양념불고기, 양념갈비 등을 생산할 수 있는 육가공 생산 시설도 완비되어 다양한 식자재 생산 및 유통이 가능하다.

국내 커피 전문점 이디야커피는 약 350억원을 투자해 자체 원두 로스팅 공장인 ‘이디야커피 드림팩토리’를 짓고 있다. 이 공장이 완공되면 이디야는 연간 6000톤의 원두를 생산할 수 있으며, 스틱 커피 ‘비니스트’는 물론 각종 음료 파우더 등을 자체 생산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그동안 OEM방식으로 공급받아온 원두를 직접 로스팅해 품질을 높이고 가맹점에 보다 낮은 가격에 제품을 공급할 수 있어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식품업체 중에서는 최근 신세계푸드가 생산라인 확대와 새로운 생산 라인 도입을 위해 경기도 오산에 공장을 준공했다.

이 곳 오산2공장에서는 기존 공장보다 2배 많은 샌드위치, 케이크 생산과 신성장 동력으로 삼은 냉동피자 등 연간 2만2000톤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 또한 B2B용 냉동 완제품, 반제품 피자 등 맛과 위생 수준을 대폭 높인 제품도 생산할 수 있다. 신세계푸드는 차별화된 품질과 위생안전을 통해 오산2공장을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 도약을 위한 전진기지로 키워가겠다는 방침이다.

현대그린푸드도 가정간편식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식품 제조공장인 ‘스마트푸드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다. 스마트푸드센터는 현대그린푸드의 첫 번째 식품 제조 전문시설로 하루 평균 약 100톤, 연간 최대 3만1000톤의 식품류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공장 설립의 이유가 안정적인 제품 공급과 새로운 사업의 활성화, 타 업체와의 차별화, 경쟁력 강화 등 다양한 이유가 있지만 공통적으로는 모두 미래 성장을 위한 것이다”며 “공장 설립을 위한 과감한 투자를 한 업체들은 새로운 공장을 발판삼아 업계 대표 브랜드로 성장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rba@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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