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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평 쏟아지는 '갤노트10'…삼성, 스마트폰 부활 신호탄?
호평 쏟아지는 '갤노트10'…삼성, 스마트폰 부활 신호탄?
  • 임서아 기자
  • 승인 2019.08.09 11:08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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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임서아 기자] 삼성전자가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10을 공개하자 외신은 물론 업계의 관심이 뜨겁다. 특히, 이번 갤럭시노트10에 대한 초기 호평이 이어지면서 상반기 부진했던 스마트폰 사업에 다시 활기를 불어넣는 마중물 역할을 하게될지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9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8월 6.3인치 '갤럭시노트10'과 6.8인치 '갤럭시노트10 플러스'를 공개했다. 갤럭시노트 시리즈에서 두 모델을 동시에 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삼성전자가 제품 공략 계층을 더욱 다양화했다.

삼성전자 디지털프라자 체험공간에 8일 공개된 갤럭시노트10이 전시됐다./사진=임서아 기자
삼성전자 디지털프라자 체험공간에 8일 공개된 갤럭시노트10이 전시됐다./사진=임서아 기자

갤럭시노트10이 공개되고 외신들은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미 경제매체인 CNBC 방송은 "대형 노트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을 위한 모델(6.3인치)과 파워 이용자들을 위한 모델(6.8인치), 차세대 네트워크를 원하는 5세대 이동통신(5G) 모델이 있다"며 "삼성이 세 개의 모델로 갤럭시노트 라인업을 뒤흔들었다"고 평가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갤럭시노트10 2개 모델과 관련해 "스마트폰 산업 전체의 '실존적인 위기'를 반영한 것"이라며 "삼성전자는 화웨이로부터 떠난 고객들에게 구애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삼성전자도 이번 갤럭시노트10이 상반기 약했던 실적도 반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2분기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IM(IT·모바일) 부문은 매출 25조8600억원, 영업이익 1조56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증권가 기대치였던 2조 초반대에도 크게 못 미치는 수치였다.

삼성전자 측은 갤럭시S10 판매 둔화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량 감소와 중저가 제품 경쟁 심화, 마케팅 비용 증가 등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갤럭시A시리즈 판매 호조로 스마트폰 판매량은 증가했지만 갤럭시S10 판매가 5월에서 6월사이 급격히 둔화했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2분기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7630만대를 출하하며 점유율 22.3%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프리미엄폰이 아닌 중저가 스마트폰으로 점유율을 끌어올린 것이다.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사장)은 "상반기에는 사실 시장점유율에 우선순위를 많이 뒀지만 하반기에는 수익을 반드시 챙겨야 한다"며 "세계적으로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이 역성장하는 추세지만 5G는 프리미엄폰 수요를 늘릴 수 있는 견인차 구실을 하고 있고 5G로 출시되는 갤럭시노트10이 글로벌에서 선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limsa0514@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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