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인터뷰] 박현철 광주시의회 의장 '지역경제 활성화·일자리 확대 정책 집행 여부 지켜볼 것"

송기원 기자 / 기사승인 : 2019-08-12 08:44:21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시민의 목소리 듣고, 시민의 뜻을 반영하는 열린의회 만들 것
박현철 광주시의회 의장.
박현철 광주시의회 의장.

[아시아타임즈=송기원 기자] 지난해 제8대 경기 광주시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당선된 박현철 의장은 열린 의회로서의 그 기능을 다하고, 집행부의 견제 기능이 제대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1년의 성과와 앞으로 추진하는 사업 등에 대해 '아시아타임즈'와의 인터뷰를 통해 들어 봤다.

다음은 박현철 의장과의 일문일답이다.


△제8대 광주시의회 전반기 의장으로서의 소감은.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스스로 연구해 대안을 찾아가는 의정활동을 펼쳐가는 것이야말로 39만 광주시민을 위하고 지역사회를 발전시킨다는 확신으로 힘차게 달려온 1년이었다.

광주시민이 주인인 진정한 지방자치의 확립과 시민이 체감 할 수 있는 변화와 성과를 이끌어 내기 위해 주마가편(走馬加鞭)의 자세로 노력하겠다.


제269회 제1차 정례회 모습.
제269회 제1차 정례회 모습.

△광주시의회가 청렴한 의회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들었는데.

청탁금지법 시행 등으로 시민들의 '청렴'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광주시의회는 '청렴한 의정활동'을 위해 스스로를 엄격하게 감시하며,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지난 3월 임시회에서는 '광주시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를 의원 전체가 공동발의해 전부개정함으로서 청렴의무를 강화 했다. 이어 4월 임시회에서는 광주시의회 의원 공무국외여행 규칙을 '광주시의회 의원 공무국외 출장 규칙'으로 전부개정 해서 국외연수제도의 목적을 명확히 하고, 심사위원회 기능 및 사후 관리를 강화해 신뢰 제고에 힘썼다.

또한, 조례 개정과 동시에 '의원 행동강령 이해와 청렴'교육을 신속히 실시해 공정하고 청렴한 의회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했다.

△시민이 참여하는 의정활동 방안은.

제269회 제1차 정례회부터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시민에게 본회의는 물론, 행정복지위원회, 도시환경위원회의 각 상임위의 위원회의 활동도 제공해 투명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향후 페이스북 라이브를 통해서도 의원들의 활동을 직접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2월 관내 고등학생 11개 팀의 참여로 '제5회 광주시 청소년의회'를 개최하는 등 청소년들의 정책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청소년의회는 올바른 민주주의 가치관 함양을 위해 청소년들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는 모의회의 형식으로 진행됐다. 청소년들이 제안한 정책은 향후 시정업무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된다.

△연구하는 의회 추진도 남다르다. 진행상황과 계획은.

광주시의회는 연구하는 의회로 거듭나기 위해 의원 전원이 연구단체를 구성해 심도 있는 연구활동을 하는 동시에 그 결과를 의정활동에 접목시키고 있다.

현재 광주시의회에는 광주형 혁신교육을 연구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혁신교육 연구회', 청년 스스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업화 할 수 있는 모델 개발을 위한 '청년창업 연구회'를 비롯해 물 규제 정책 연구를 통해 지역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물관리 규제 정책 개선 연구회', 농업인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보조금 지급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농업인 보조금 지원실태 개선 연구회', 아이들과 부모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어린이시설 확충을 위한 '생활밀착형 SOC연구회'등 총 5개의 의원연구단체를 구성, 활발한 연구활동을 시작했다.

또한, 법률·경제·복지·교육·환경·교통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 전문가 17명을 광주시의회 전문가 자문단으로 위촉해 의정활동에 필요한 정책자료 수집과 정책대안의 개발, 중요 의안심사 및 의원 연구과제 수행시 자문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의정활동 전반에 필요한 전문지식과 능력배양 및 효율적인 의정활동 수행을 위한 교육훈련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등 전문성 있고, 대안을 제시하는 의회로 거듭나고 있다.


제5회 청소년회의 모습.
제5회 청소년회의 모습.

△전반기 의정 운영에서 이루고 싶은 것은.

전반기에는 지역경제 활성화, 안전한 광주, 난개발 치유를 통한 살기좋은 광주, 교육도시 광주, 약자에게 따뜻한 광주 등 5대 중점과제를 중심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우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확대 정책이 제대로 집행되는지 점검하겠다. 공공형 일자리 외 실제 지역에서의 구직을 원하는 사람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 매칭 행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의회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또한, 지역 화폐 도입과 관내 업체-업체, 업체-개인 간 거래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두번째로 재난 및 안전사고로부터 안전한 광주시를 만드는데 최대한 지원하겠다.

여름철 집중호우·태풍, 겨울철 폭설·한파 등의 계절별 주요 재해·사고 및 화재 등의 재난·사건에 잘 대비하고 대응하고 있는지, 예산이 부족한 것은 아닌지, 재난예방시스템은 잘 작동하고 있는지 등 여러 가지 대응체계를 의회 차원에서도 챙겨볼 필요가 있다. 광주시가 시민이 안전한 광주시를 만들기 위해 체계적인 관리행정을 하고 있는지 감시하고, 상시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정비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세번째로는 광주의 미래청사진을 그려 나가는데 시민의 참여를 제도적으로 뒷받침 하겠다. 그동안 관 주도의 도시계획을 시민의 참여를 바탕으로 한 거버넌스 도시계획으로 바꾸어 나가야만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민간전문가와 시민의 참여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고 사회적 갈등으로 해소하기 위한 기구의 설치를 통해 함께 광주시의 발전을 도모해가는 시민운동이 필요한 때이다.

네 번째로는 광주를 교육도시로 바꾸기 위한 제도와 예산을 준비해 나가고자 한다. 광주의 교육현실을 바꾸는 것에서 나아가 혁신교육도시 광주의 비전을 위해서라도 즉각적인 교육에 대한 투자가 이루어져야 한다. '(가칭)광주시 교육발전 기본조례'를 준비하며 시민의 참여와 범시민적 운동을 통해 광주의 교육비전을 준비해 나가겠다.

마지막으로 어린이·어르신·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도울수 있는 제도를 마련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 우리 지역에 제도가 마련되지 않아 소외된 약자가 발생하지 않는지 꼼꼼히 챙기겠다. 아울러 어린이·어르신·장애인이 교통시설을 편히 이용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도록 하고, 노선버스 및 지하철과 연계된 마을버스, 희망택시 등의 교통수단을 도입해 대중교통 취약지에 거주하는 시민들의 애로사항이 해소되도록 확실히 지원하겠다.

△시민을 위한 대의기관으로서의 역할은.

제8대 광주시의회는 개원 후 3차례의 정례회, 7차례의 임시회를 통해 134건의 조례를 포함한 212건의 의안을 처리했다. 특히, 하반기 2차 정례회에서 실시하던 행정사무감사를 1차 정례회로 변경했다. 상반기 1차 정례회에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면 중간 정책감사를 할 수 있게 되고, 그 정책감사 결과를 다음해 예산안과 연계해 심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35건의 조례를 발의함으로서 광주시민이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의원 특별교육 모습.
의원 특별교육 모습.

△시민들께 드리고 싶은 말씀은.

제8대 광주시의회는 청렴하고 투명한 의정활동으로 변화된 모습을 보여드리고 있으며, 꾸준한 연구활동으로 광주시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항상 시민 중심에서 생각하고,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시민의 뜻을 반영하는 열린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

광주의 새 역사를 써 내려가게 될 광주시의회의 의정활동에 시민여러분의 많은 응원을 부탁드리며, '시민의 뜻을 맨 앞에, 시민의 꿈을 맨 위에'두는 광주시의회를 만들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아시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오늘의 이슈

뉴스댓글 >

주요기사

+

많이 본 기사

청년의 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