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자영업자' 모시기…우대통장·모바일 플랫폼 있어요

신진주 기자 / 기사승인 : 2019-08-19 17:4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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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신진주 기자] 은행권이 '자영업자' 공략에 공을 들이고 있다. 정부 정책기조에 맞춰 포용적 금융을 강화하면서 기업대출 확대를 통한 예대율 관리도 겨냥한 것이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시중은행들은 자영업자, 소사공인 전용 우대통장과 경영지원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지난 7일 사업자등록증이 있는 개인사업자 전용 비대면 통장인 '우리사장님e편한통장'을 출시했다.


자영업자가 은행 방문없이 모바일로 가입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인 게 특징이다. 이 상품은 신용카드나 결제 앱 등으로 매출대금을 수취하면 전자금융수수료와 현금입출금기(ATM) 수수료 등을 면제하는 혜택을 준다. 50만원 이상 잔액을 1주일 이상 유지하면 연 0.3% 금리를 제공한다.


지난달 31일 선보인 KB국민은행의 'KB 브리지'는 자영업자 대상 모바일 경영지원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은 총 430여개 정책금융기관의 정책자금을 맞춤형으로 추천해준다.


또 자영업자가 정책자금과 창업, 상권분석 등에 대한 상담이 필요하면 전국 12개 'KB소호컨설팅센터'에서 도움을 받도록 지원한다. 국민은행 고객이 아닌 자영업자도 이용 가능하다.


NH농협은행은 지난 5월 신용카드나 현금카드, 제로페이 결제대금이 입급되면 인터넷·스마트뱅킹 수수료와 ATM수수료 등을 면제해주는 'NH사장님우대통장'을 선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한 금융·비금융 지원을 적극 독려하는 정부 정책 기조에 따르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중은행들이 가계대출 가중치를 15% 늘리고 기업대출 가중치는 15% 낮추는 새 예대율을 준비하는 목적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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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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