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원 "일본 불매운동 찻잔 속 태풍 아냐"...일본 소비재 수입 13.8%↓

김영봉 기자 / 기사승인 : 2019-08-16 08:14:29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7월 한 달 간 일본 승용차, 맥주 등 전년동기 대비 30%대 급감
문구류와 완구류도 20%대로 감소
맥주의 경우 일본산 수입 대신 미국산과 네덜란드산이 각각 62.5%, 21.5% 증가
강병원 의원 "일본 경제침략 극복하는 우리국민 저력에 아베 총리 긴장해야"

[아시아타임즈=김영봉 기자] 일본 아베정부의 경제도발로 인한 우리 국민들의 일본 불매운동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7월 일본산 소비재 수입이 전년동기 대비 13.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본 승용차를 비롯해 주류 등이 30% 이상 급감했고, 문구류와 완구류도 한 달 사이 20%이상 줄었다.


(자료=강병원 의원실)
(자료=강병원 의원실)

15일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우리나라 월간 소비재 수입은 746억 달러(우리 돈 약 90조4600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 684억 달러(83조1000억원) 보다 9% 증가했지만, 일본산 수입은 29억 달러(3조5235억원)로 전년동기 33억 달러(4조95억원) 대비 13.8% 감소했다.


품목별로 보면 지난 한 달간 우리나라가 일본으로부터 수입한 소비재 중 수입금액이 큰 주요 품목을 전년과 비교한 결과 하이브리드 차량을 제외한 △승용차가 34% 감소했고 △골프채(-38%) △맥주(-35%) △사케(-34%) 등도 30% 이상 줄었다.


이어 문구류와 완구류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26%, 28% 감소했고, 오토바이와 미용기기는 각각 83%, 66% 급감했다.


특히 맥주의 경우 일본산 수입이 감소한 반면 미국산과 네덜란드산이 각각 62.5%, 21.5% 증가하며 일본 제품을 대체했다.


강병원 의원은 “한국 국민의 자발적인 일본상품 불매운동이 찻잔 속의 태풍이 아니라 일본 규제에 대응하는 놀라운 힘을 가지고 있음이 확인됐다”며 “일본의 경제침략을 극복하고자 하는 우리국민의 저력에 아베 총리를 비롯한 일본 내각도 긴장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저작권자ⓒ 아시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영봉 기자

오늘의 이슈

뉴스댓글 >

주요기사

+

청년의 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