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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DGB금융 증자안 불발…자본확충 '늪으로'
케이뱅크, DGB금융 증자안 불발…자본확충 '늪으로'
  • 신진주 기자
  • 승인 2019.08.16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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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신진주 기자] 케이뱅크 증자 구원투수로 거론되던 DGB금융이 유상증자 과정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결론지었다. 거듭되는 자본확충 불발에 케이뱅크의 경영 어려움은 더욱 커지고 있다.

케이뱅크 본사. /사진=연합뉴스
케이뱅크 본사. /사진=연합뉴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DGB금융지주는 지난 14일 케이뱅크 유상증자에 최종 불참하기로 결정했다고 케이뱅크측에 통보했다.

DGB금융지주는 미중 무역분쟁과 일본의 수출규제에 따른 경기 악화 등으로 경제 불확실성이 당분간 해소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해 이번 증자에는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DGB금융 측은 "디지털금융 강화의 일환으로 증자 참여를 검토했으나,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당분간 해소되지 않을 것 같아 최종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케이뱅크는 그동안 자본확충에 어려움을 겪어오면서 정상적인 영업이 불가능 했다.

케이뱅크의 핵심 주주인 KT가 담합 협의 수사 등으로 대주주 적격성 문제가 생기면서다.

케이뱅크는 올 상반기 409억1000만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1분기 241억원의 순손실을 낸 것에 비해 2분기 적자 폭을 다소 줄였지만, 지난해 상반기 15억1천만원의 순손실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올 상반기 적자 규모가 커졌다.

newpearl@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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