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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석달만에 또다시 '장외투쟁' 예고…24일 광화문서 구국집회
한국당, 석달만에 또다시 '장외투쟁' 예고…24일 광화문서 구국집회
  • 김영봉 기자
  • 승인 2019.08.18 15:56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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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대표 "국정파탄과 인사농단 규탄하는 집회"

[아시아타임즈=김영봉 기자] 지난 6월 28일 국회 복귀를 선언했던 자유한국당이 24일 또 다시 장외집회를 연다. 지난 5월 25일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장외집회를 한지 3개월 만이며 국회복귀 선언을 한지는 두 달도 안 돼 또 다시 장외투쟁을 선언 한 것이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16일 오전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한·일 관계 대전환, 어떻게 할 것인가' 정책토론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16일 오전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한·일 관계 대전환, 어떻게 할 것인가' 정책토론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18일 입장문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국민의 경고를 직접 전달하기 위해 24일 광화문에서 구국집회를 열겠다”며 “이 정권의 국정파탄과 인사농단을 규탄하는 ‘대한민국 살리기 집회’”라며 장외집회 이유를 밝혔다.

황 대표는 “그 동안 문재인 대통령과 이 정권의 좌파 폭정을 멈추고 나라 살리기 정책대전환에 나설 것을 여러 차례 촉구했지만 광복절 경축사를 봐도 끝내 마이동풍이었다”며 “문 대통령은 국민의 목소리를 철저히 외면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 문재인 정부는 실패했다. 스스로 개선할 의지도 없어 보인다”며 “이전과는 전혀 다른 강력한 투쟁을 시작 하겠다”고 말했다. 투쟁방식으로는 장외투쟁, 원내투쟁, 정책투쟁 등 3대 투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어 황 대표는 “거리에서 투쟁하면서도 이 정권의 실정을 파헤치는 국회 활동 또한 강력하게 전개 하겠다”며 “끊임없이 국민을 위한 대안을 내고, 보고 드리는 정책투쟁도 멈추지 않겠다”고 설명했다. 

장외투쟁으로 존재감을 부각시키겠다는 것인데, 그 동안 장외투쟁에서 한국당이 보여 왔던 모습을 감안하면 역풍 가능성도 제기된다. 올해 상반기 한국당의 투쟁 등으로 ‘빈손국회’ 비판은 상당히 거셌고, 심지어 지난 4월에는 ‘패스트트랙’을 두고 국회에서 몸싸움, 감금까지 자행됐다. 

게다가 하반기는 산적해 있는 법안은 물론 정기국회와 국정감사 등 굵직한 이슈가 남아 있는 상황에서 한국당의 장외투쟁은 국민생활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국당은 상반기, 한 동안 국회에 복귀하지 않자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한국당 해산 청원이 올라왔고, 183만1900명이 청원에 동참해 비판을 받은 바 있다.

 

 

kyb@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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