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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청년 10명 중 3명 "스타트업 기업가가 되고 싶어요"
아세안 청년 10명 중 3명 "스타트업 기업가가 되고 싶어요"
  • 김태훈 기자
  • 승인 2019.08.19 10:38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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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김태훈 기자] 아세안 청년들은 스타트업을 창업하거나 다국적 기업에서 일하기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매체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세계경제포럼(WEF)은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등 아세안 6개국 청년층(15~35세) 5만6000명을 조사한 결과, 기업가가 되기를 희망하는 아세안 청년이 많았고 특히 다국적 기업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했다”고 밝혔다.

세계경제포럼에 따르면 기업가를 꿈꾸는 청년층 비율은 인도네시아(35.5%)에서 가장 높았고, 태국(31.9%), 베트남(25.7%)이 다음을 이었다. 하지만 말레이시아(22.9%), 필리핀(18.7%), 싱가포르(16.9%)는 기업가가 되고자 하는 청년층 비율이 비교적 낮았다.

또한 아세안 청년들은 스타트업과 다국적 기업에서 일하기를 선호했다. 아세안 청년 10명 중 3명(31.4%)은 기업가가 되거나 스타트업 기업에서 일하고 싶다고 응답했고, 현재 다국적 기업에서 일하는 청년층 비율은 8.6%에 그쳤으나 향후 다국적 기업에서 일하고 싶다고 응답한 비율은 18.8%에 달했다.

이렇게 아세안 청년들은 다국적 기업에 대한 선호가 높았으나 현지의 중소기업이나 가족기업에서 계속 일하고 싶어 하지는 않았다. 아세안 청년 10명 중 4명(42.8%)은 현재 지역이나 가족기업에서 근무하고 있었지만 미래에도 현재 직장에서 일하겠다고 응답한 청년층 비율은 28.3%에 불과했다.

한편, 베트남 시장조사업체 토피카파운더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베트남 청년이 창업한 스타트업 기업들은 92건의 투자를 유치했고, 자금규모는 8억8900만 달러(한화 약 1조756억원)에 달했다. 또한 베트남 기획투자부는 오는 2020년까지 기업가치가 10억 달러 이상인 유니콘 기업 10개를 육성하겠다는 정책 방침을 밝혔다.

kth@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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