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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맹점 대출도, 매출도 웃는다…이런 카드사 빅데이터는 처음이지
가맹점 대출도, 매출도 웃는다…이런 카드사 빅데이터는 처음이지
  • 신진주 기자
  • 승인 2019.08.20 14:09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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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맹점 데이터 활용…자영업자 대출심사 불이익 해소
빅데이터 활용 상생 마케팅 지원

가맹점 데이터 활용…자영업자 대출심사 불이익 해소
빅데이터 활용 상생 마케팅 지원

[아시아타임즈=신진주 기자] 카드사들이 소상공인과 상생하기 위해 그간 모은 빅데이터를 적극 활용하고 있어 주목된다. 자영업자의 대출 심사 불이익을 해소시켜줄 수 있는 신용평가(CB)사업에 속속 진출하고 있으며 빅데이터를 통해 중소가맹점의 매출 확대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사진= 삼성카드 링크 비즈파트너 유튜브 영상 캡처
사진= 삼성카드 링크 비즈파트너 유튜브 영상 캡처

20일 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와 BC카드는 가맹점 업종, 매출 등을 기반으로 산출된 데이터를 금융기관에 전달하고, 자영업자가 신청한 대출 심사 과정에서 이 데이터를 보완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사업에 뛰어들었다.

신한카드는 KCB신용평가와 손잡고 연내에 자영업자 CB 서비스를 론칭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이는 지난 4월 금융위원회의 '혁신금융서비스' 사업자에 선정됨에 따라 금융사 중 단독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신한카드 측은 가맹점 매출규모·휴폐업 정보뿐만 아니라 가맹점·지역상권 성장성 등의 미래가치 분석을 통해 기존 신용평가로는 미흡했던 개인사업자의 상환능력 평가가 향상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이를 통해 사업자금 확대, 금리 인하 등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개인사업자의 금융서비스 이용 편익 증대될 전망이다.

BC카드는 자영업자 지원을 위해 현재 '가맹점통계정보 서비스'를 신협 소상공인 대출 심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향후 타 금융기관에서도 대출심사에 이 서비스가 이용될 수 있도록 제휴 범위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BC카드 관계자는 "대출을 신청한 자영업자가 신용정보 부족 등으로 인해 받을 수 있는 심사 불이익을 조금이나마 해소 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면서 "합리적인 수준의 금융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됨에 따라 많은 자영업자에게도 큰 힘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카드사들은 빅데이터 자산을 활용해 중소가맹점들의 매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 역시 선보이고 있다.

삼성카드가 업계 최초로 중소·영세가맹점과의 상생을 위해 내놓은 '링크 비즈파트너' 플랫폼이 대표적이다. 삼성카드가 고객 정보와 결제내역 등 빅데이터를 활용해 가맹점에 '개인화' 마케팅을 해주는 플랫폼이다. 매장 홍보와 판촉을 위해 전단지, 블로그, SNS 등 불특정 다수를 위한 무분별한 마케팅이 아니라 삼성카드 빅데이터 분석팀이 방문 가능성이 높은 고객을 대상으로 홍보를 해주는 구조다.

대형 가맹점과 달리 마케팅과 홍보를 대대적으로 할 수 없는 중소가맹점주들에게 별도의 비용 없이 서비스가 제공되다는 점에서 매출에 도움이 된다는 분석이다. 

삼성카드는 링크 비즈파트너를 중소·영세가맹점을 넘어 사회적 기업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신한카드 역시 지난해 출시된 가맹점주 전용 마케팅 플랫폼 '신한카드 마이샵 파트너(MySHOP Partner)'를 통해 사업자 대출, 사업자 전용몰 등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newpearl@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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