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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관광업 성장 위해서는 공항 확장하고 교통 인프라 개선해야"
"태국 관광업 성장 위해서는 공항 확장하고 교통 인프라 개선해야"
  • 김태훈 기자
  • 승인 2019.08.21 10:52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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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김태훈 기자] 태국 관광업이 계속 성장하기 위해서는 공항의 수용능력을 늘리고, 도시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등 장기적 투자가 필요하다는 진단이 나왔다. 

21일(현지시간) 태국 현지매체 방콕 포스트에 따르면 태국 디지털경제진흥원(DEPA)과 아시아태평양여행협회(PATA)는 “태국이 관광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공항을 확장해 승객 수용능력을 넓히고 운영 효율성을 개선하는 등 노력이 필요하다”며 “관광객 증가율이 현재 추세를 이어간다면 공항과 관광지는 더 혼잡해질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들에 따르면 태국 관광업 성장을 저해할 수 있는 요인으로 공항의 부족한 승객 수용능력 등이 지적됐고, 이를 해결하기위해 공항 확장, 공항과 도시 간 접근성 확대, 도시 교통 인프라를 향상시키기 위한 정부와 민간기업 협력, 관광지 혼잡 줄이기 등이 4가지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또한 공항은 규모를 확장해 더 많은 승객을 수용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키오스크나 생체인식기술 등을 이용해 입출국 프로세스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도 제기됐다. 그리고 자동화 기술을 도입하면 승객의 수화물을 더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

만약 공항의 프로세스 효율성을 개선해 승객의 공항 체류시간을 줄이고, 공항에서 도시로 이동하는 시간이 절약된다면 회의장이나 스포츠 경기장으로 유입되는 관광객 수도 증가할 수 있다.

특히 태국을 방문한 관광객이 주로 방문하는 장소나 즐겨하는 활동, 여행경로 등을 파악하려면 무료 와이파이(WiFi) 핫스팟을 이용해 데이터를 수집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사이먼 애커로이드 아마데우스 아태지역 기업전략 및 사업개발 부회장은 “싱가포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영국의 런던 등은 스마트 시티를 구축하기 위해 정부와 민간기업이 협력하고 있다”며 “태국도 이러한 도시들에서 선진사례를 배워 도시와 공항에 새로운 기술을 적극 도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태국을 방문한 관광객 수는 약 3830만 명으로 전년동기대비 7.5% 늘었고, 방콕과 푸켓은 각각 1조 바트(한화 약 39조2300억원), 4700억 바트(약 18조4381억원)에 달하는 관광수익을 거뒀다.

kth@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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