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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CJ·현대' 등 상반기 홈쇼핑업계 보수왕은 누구...
'GS·CJ·현대' 등 상반기 홈쇼핑업계 보수왕은 누구...
  • 김영봉 기자
  • 승인 2019.08.23 07:30
  • 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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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교선 현대홈쇼핑 대표 5억1400만원, 허민회 CJ오쇼핑 대표 5억4000만원
직원 급여, GS홈쇼핑 3300만원, CJ오쇼핑과 NS홈쇼핑 3000만원,
현대홈쇼핑 직원 1인당 급여 2400만원으로 가장 낮아

[아시아타임즈=김영봉 기자] 허태수 GS홈쇼핑 대표이사가 올해 상반기에만 18억 원이 넘는 보수를 받아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상반기 받아간 9억1200만원 보다 99.4%나 급증한 셈이다.  

허 대표이사는 홈쇼핑 대표이사들 가운데서도 유난히 많은 보수를 받은 것인데, 정교선 현대홈쇼핑 대표이사와 허민회 CJ E&M 오쇼핑 부문(이하 CJ오쇼핑) 대표이사의 보수를 합친 것 보다 많았다. 타사 대표와 비교하면 3배 이상 많은 보수다. 

허태수 GS홈쇼핑 대표이사가 올해 상반기에만 18억 원이 넘는 보수를 받아간 것으로 나타났다. 정교선 현대홈쇼핑 대표이사와 허민회 CJ E&M 오쇼핑 부문(이하 CJ오쇼핑) 대표이사의 보수를 합친 것 보다 많았다. 타사 대표와 비교하면 3배 이상 많은 보수다. (그래픽=아시아타임즈, 김영봉 기자)

22일 아시아타임즈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서 비교 가능한 홈쇼핑업체(GS홈쇼핑·현대홈쇼핑·CJ오쇼핑·NS홈쇼핑) 등기이사(사외이사 제외)의 보수를 살펴본 결과 올해 상반기 홈쇼핑 보수왕은 허태수 대표로 18억1900만원을 받았다. 

이어 허민회 CJ오쇼핑 대표가 올해 상반기 5억4000만원, 정교선 현대홈쇼핑 대표는 5억1400만원을 받아 뒤를 이었다. 도상철 NS홈쇼핑 대표이사는 5억원 미만의 보수로 공시되지 않았다. 다만 올 상반기 NS홈쇼핑 등기이사가 3명이고, 이들에게 지급된 보수가 총 3억9300만원인 것을 감안하면 도 대표의 상반기 보수는 아무리 많아도 2억원대 중후반으로 추정된다. 

허태수 대표의 보수가 크게 늘어난 것은 상여금이 2배 이상 많았던 결과다. GS홈쇼핑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증가로 인해 허 대표가 많은 보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허 대표의 보수현황을 살펴보면 그의 올 상반기 보수 총액 중 급여는 5억5100만원, 상여금이 12억6500만원이었다. 급여보다 상여금 즉 성과급이 2배 이상 많은 것인데, 전년 상반기 보수내역과 비교하면 급여는 2400만원(4.5%)늘었고, 성과급은 8억8000만원(228.5%) 더 증가했다. 
 
GS홈쇼핑 관계자는 “대표이사의 보수가 늘어난 것은 2018년 당기순이익이 증가로 인한 성과급이 늘어난 결과”라며 “지난해 모바일화와 미래사업에 대한 투자성공에 대한 당기순이익이 늘어 적합한 보상을 했다”고 말했다. 

GS홈쇼핑의 2018년 실적은 매출이 1조1044억, 영업이익 1368억, 당기순이익 1339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매출은 1.7% 증가하는데 그쳤고, 영업이익은 3.2%감소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전년 1027억원에 보다 30.3% 증가했다. 

직원들의 급여는 GS홈쇼핑이 가장 높았고 현대홈쇼핑이 가장 짰다. 

GS홈쇼핑 직원들의 올 상반기 1인당 평균 급여는 3300만원이며 CJ오쇼핑과 NS홈쇼핑 직원들은 각 3000만원을 받아 뒤를 이었다. 4개 홈쇼핑사 가운데 급여가 가장 짠 곳은 현대홈쇼핑으로 직원 평균 1인당 2400만원이었다.    

오너와 직원들의 임금격차는 GS홈쇼핑이 55.1배가 나며 ‘임금격차왕’으로 등극했다. 이어 현대홈쇼핑이 21.4배의 격차를, CJ오쇼핑은 18배 임금격차를 나타냈다. NS홈쇼핑은 도 대표의 보수 5억원 미만으로 공시되지 않아 비교할 수 없었다.

한편 올해 상반기 홈쇼핑사의 재산(자본총계 기준)은 CJ 오쇼핑이 지난해 합병하며 3조5577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현대홈쇼핑이 1조7450억원으로 2위, GS홈쇼핑은 1조1018억원으로 3위를 기록했다. NS홈쇼핑은 GS홈쇼핑의 절반에 못 미치는 4295억원으로 집계됐다.   

kyb@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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