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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형 안심전환대출, 무엇이 다를까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무엇이 다를까
  • 유승열 기자
  • 승인 2019.08.25 14:50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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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금융권 대출도 가능 대상요건 강화
금리 최저 연 1.2%까지 이자부담 완화

[아시아타임즈=유승열 기자] 내달 선보이는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은 기존 안심전환대출보다 대환대상 대출을 확대하는 한편, 차주에 대한 소득 및 주택보유 수 요건을 새로 마련하는 등 서민·실수요자 중심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 상품은 은행권 대출에 대해서만 대환 가능했으나, 이 상품은 제2금융권 대출도 대환 가능하다.

대출금리는 1.85~2.2%로 2015년 출시 당기 2.53~2.65%였던 안심전환대출보다 더 낮다. 대출기간 및 신청방법에 따라 변동되며 10년 만기 대출을 온라인으로 신청할 경우 최저금리인 연 1.85%를 적용받을 수 있다. 신혼이면서 다자녀나 한부모, 장애인 등 우대금리 요건을 복수로 충족할 경우 금리가 최저 연 1.2%까지 내려갈 수 있다.

실제 대환시점(10월)의 국고채 금리수준 등에 따라 조정된다. 현재 시장금리가 낮아지는 추세임을 감안하면 이번에 금융위가 제시한 금리보다 더 낮아질 수 있다.

서민형 상품인 만큼 대상조건이 있다. 대환 대상자는 부부합산소득 8500만원 이하인 1주택자로 신혼부부, 2자녀 이상 가구는 부부합산 1억원까지 적용된다.

다만 대환 실행 후 보유주택수를 정기적으로 재확인해, 보유주택수 증가시 1년 내 처분토록 하고 미이행시 기한이익이 상실되다.

주택가격은 시가 9억원 이하로, 기존대출 범위 내 최대 5억원 한도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또 LTV(담보인정비율) 70%, DTI(총부채상환비율) 60%를 적용하되, 기존대출 상환을 위한 중도상환수수료(최대 1.2%)만큼은 증액 가능하다.

신청은 내달 16일부터 29일까지 은행 창구 및 주금공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접수 마감 이후 2개월 이내에 순차적으로 만기(10~30년) 내내 금리가 고정된 정책모기지로 대환된다.

기존 대출이 중도상환수수료 부과 대상(취급 후 3년 이내)인 경우 중도상환수수료를 원 대출기관에 납부하면 되며 차주는 '서민형 안심전환대출’로 대환된 달(10월 또는 11월)부터 새로운 금리를 적용받게 되며 대환 첫 달부터 원(리)금을 전액 균등분할상환하게 된다.

단 3년 이내에 중도상환하는 경우 최대 1.2%의 중도상환수수료가 부과된다.

'더나은 보금자리론'은 제2금융권의 변동금리 대출을 고정금리 정책모기지로 전환하는 상품이다. 부부합산 7000만원 이하, 주택가격 시가 6억원 이하인 경우 최대 3억원 이내에서 대환해준다.

작년 5월 출시한 이 상품은 분할상환이 부담스러운 2금융권 대출 특징에 맞춰 대환액 50%까지 만기일시상환을 허용했다. 그러나 다중채무자는 지원받기 어렵고 차주가 기존 대출기관에서 '체크리스트'를 발급받아야 하는 불편 등으로 지원실적이 저조했다. 

이에 금융위는 다중채무자 및 고LTV 채무자도 '더나은 보금자리론' 이용이 가능하도록 은행권대출이 선순위인 다중채무도 통합 취급하고, 기존대출 LTV요건도 기존 80%에서 90%로 상향했다.

또 대환대상 대출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체크리스트'를 없애고, 전산으로 대상대출 여부를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금리는 상환기간에 따라 2.0∼2.35%다.

은행대출(3.0%, 분할상환) 1억2000만원, 2금융권 대출(4.0%, 만기일시상환) 1억2000만원을 갖고 있는 차주는 더나은 보금자리론으로 전환할 경우 20년간 총 상환액이 3억7600만원에서 3억1200만원으로 17% 경감된다.

ysy@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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