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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신세계·현대' 백화점업계 직원 '보수', "어디가 제일 높지?"
'롯데·신세계·현대' 백화점업계 직원 '보수', "어디가 제일 높지?"
  • 임서아 기자
  • 승인 2019.08.27 10:48
  • 10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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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임서아 기자] 백화점은 유통업계에서 채용 규모가 가장 큰 곳이자 '화려한 꽃'으로 여겨지는 직장이다. 그런 만큼 유통업계를 노리는 취준생(취업준비생)들의 선호도 역시 높은 편이다. 이른바 '유통업계의 꽃'으로 불리는 백화점 직원들의 보수 수준은 어느정도 일까.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올라온 백화점 3사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신세계백화점 남자 직원이 4600만원의 평균 보수를 받으며 백화점업계 '보수왕' 자리에 올랐다. 이어 롯데백화점이 4133만원, 현대백화점이 3800만원 순이었다.  

2019년 상반기 백화점업계 급여현황./그래프=아시아타임즈 윤수진 기자
2019년 상반기 백화점업계 급여현황./그래프=아시아타임즈 윤수진 기자

성별로는 여직원의 경우 롯데백화점이 평균 2486만원으로 가장 높은 반기 보수를 지급했고, 그 뒤를 이어 2200만원의 보수를 지급한 신세계 백화점과 1700만원을 지급한 현대백화점 순이었다.  

하반기에도 동일한 수준의 보수를 지급한다면 연 평균으로 신세계백화점 남직원은 9200만원의 연봉을,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 남직원은 각각 8266만원, 7600만원의 연봉이 지급되는 셈이다.

여직원의 경우 롯데백화점이 4972만원을, 신세계백화점은 4400만원을 받을 것으로 추산된다. 현대백화점은 3400만원 수준이다. 전체적인 백화점 직원들의 연봉을 비교해 보면 3사 모두 여직원보다 남직원이 2배 가량 더 많은 급여를 받게되는 구조다. 

롯데백화점이 여직원의 평균 연봉이 업계에서 가장 높지만, 남자 직원과의 편차가 크다. 이와 관련,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남자와 여자, 그룹 공채 급여나 연봉은 똑같지만 여직원 비율이 높은 전문 직무직과 백화점에서 고용하는 다른 직군들의 경우 그룹 기준의 연봉을 받고있지 않아 평균 차이가 생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체적인 백화점업계 인력 채용규모는 롯데백화점의 볼륨이 가장 컸다. 롯데백화점의 총 직원수는 4903명이며 이 중 남녀직원은 각각 1920명, 2983명이었다. 여직원 비율이 평균 60.8%로 남직원 보다 더 많다.

신세계백화점은 백화점 업계에서 남직원 비중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백점의 총 직원수는 2751명으로 이 중 남녀 직원수는 각각 868명, 1883명이었다. 남직원 비율이 평균 31.5%로 여직원 평균 68.5%의 절반을 밑돌았다. 현대백화점의 남녀 직원수는 각각 1272명, 1566명으로 비슷한 수준이었다.

근속연수는 백화점 3사가 모두 비슷했지만 유독 현대백화점 여직원의 근속연수만 3.8년으로 가장 짧았다. 반면, 현대백화점 남직원 평균 근속연수는 10.9년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지난 2017년부터 사무보조 등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면서 근속연수가 짧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에 비해 롯데백화점 직원 평균 근속연수는 남녀직원 각각 15.2년, 12.8년으로 가장 길었다. 신세계백화점은 경우 남직원이 11.3년, 여직원이 11.2년의 평균 근속연수를 보였다. 

limsa0514@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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