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 합친' 현대차 노사…이낙연 총리도 화답 "성숙한 결단"

천원기 기자 / 기사승인 : 2019-09-04 16: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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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업체에 '925억원' 지원…"역시 업계 맏형"
현대자동차 노조가 3일 조합원 투표를 통해 사측과 잠정 합의한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안을 전격 가결했다. 사진은 서울 양재동 현대차그룹 사옥. (아시아타임즈DB)
현대자동차 노조가 3일 조합원 투표를 통해 사측과 잠정 합의한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안을 전격 가결했다. 사진은 서울 양재동 현대차그룹 사옥. (아시아타임즈DB)

[아시아타임즈=천원기 기자] 현대자동차 노조가 3일 조합원 투표를 통해 사측과 잠정 합의한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안을 전격 가결했다.


현대차 노조는 3일 전날 조합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찬반투표 결과 56.40% 찬성으로 임단협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2011년 이후 8년만에 임단협을 무분규 타결하면서 최대 6000억원의 영업이익 개선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현대차가 올해 임단협을 무분규로 타결한 데에는 미·중 무역갈등, 일본의 경제보복 등 글로벌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아졌다는 데에 노사가 공감대를 이뤘기 때문이다.


노사는 협력업체에 연구개발비로 925억원을 지원하는 '상생협력을 통한 자동차 산업 발전 공동선언문'을 채택하면서 "역시 업계 맏형"이라는 평가도 받고 있다.


당장 이낙연 국무총리는 "노사 양측의 성숙한 결단"이라고 치켜 세웠다.


이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8회 국무회의 모두 발언에서 "현대차 노조와 경영진은 내외 경제여건의 변화와 자동차 산업의 어려움을 고려해 분규 없는 임단협 타결과 소재·부품의 국산화 등을 결단했다"며 "노사 양측의 성숙한 결단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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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원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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