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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전기차 모터쇼 개최… "관련 산업 적극 육성해야"
인도네시아, 전기차 모터쇼 개최… "관련 산업 적극 육성해야"
  • 김태훈 기자
  • 승인 2019.09.05 11:35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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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 부회장(왼쪽)과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만나 악수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아시아타임즈=김태훈 기자] 인도네시아가 최근 전기차 모터쇼를 개최한 가운데 정부부처 관계자들은 산업 육성에 한 목소리를 냈다.

4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현지매체 안타라통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국책연구소 기술응용평가원(BBPT)이 주최한 ‘2019 인도네시아 전기차 모터쇼(IEMS)’가 이날부터 5일까지 수도 자카르타에서 열렸다. 

이번에 열린 전기차 모터쇼에는 인도네시아 현지기업과 더불어 일본, 중국, 유럽 등 45개 공공 및 민간기업이 참여해 전기차나 충전소 등 관련 기술을 선보였고, 안전규정이나 법규 등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전기차 산업 육성에 필요한 정책들과 혜택을 설명했다.

하맘 리자 기술응용평가원 원장은 “이번 전기차 모터쇼가 전기차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전기차 충전 시스템을 표준화해 모든 전기차 및 오토바이가 싱글 플러그인 충전기를 이용할 수 있게 하고 자국에서 충전기를 생산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루훗 빈사르 판자이탄 인도네시아 해양조정부 장관은 “전기차에 들어가는 리튬이온배터리 생산에 필요한 부품의 70~80%는 인도네시아에서 만들 수 있다”며 “지금은 전기차 가격이 비싸지만 대량생산에 들어가면 가격은 합리적인 수준까지 내려갈 것이고 도시의 대기오염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인도네시아 전력공사(PT PLN)는 집에서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게 함은 물론 무료로 충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전기오토바이 구매자에게는 75%에 달하는 충전비 할인을 제공하는 등 정책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인도네시아는 관련 후방산업을 육성하고, 니켈 매장량을 보존하기 위해 내년부터 니켈 수출을 중단하기로 했다. 니켈은 전기차에 들어가는 리튬이온배터리 양극재 가격에 큰 영향을 미치는 필수 원자재다.

kth@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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