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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한국의 서원'…문화재청 "대표 문화 브랜드로 육성"
세계유산 '한국의 서원'…문화재청 "대표 문화 브랜드로 육성"
  • 정종진 기자
  • 승인 2019.09.05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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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 중장기 보존·관리·활용 계획' 발표

[아시아타임즈=정종진 기자] 정부가 우리나라 14번째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 된 '한국의 서원' 9곳을 통합 보존·활용해 대표 문화 유산 브랜드로 육성키로 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한국의 서원들/사진제공=연합뉴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한국의 서원들/사진제공=연합뉴스

5일 문화재청은 한국의 서원 등재 기념식을 갖고, 각 지방자치단체에 등재 인증서를 전달하는 한편 오는 2024년까지 추진할 '서원 중장기 보존·관리·활용 계획'을 발표했다.

서원은 조선 성리학의 산실로 영주 소수서원, 안동 도산서원과 병산서원, 경주 옥산서원, 달성 도동서원, 함양 남계서원, 정읍 무성서원, 장성 필암서원, 논산 돈암서원 9곳으로 구성된다.

정재숙 문화재청장은 "한국의 서원 세계유산 등재 당시 한복을 갖춰 입은 유사들이 만세를 불러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며 "우리만의 문화재가 아니라 세계의 문화유산이 된 서원을 잘 가꿔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문화재청은 세계유산 등재 조건인 탁월한 보편적 가치 제고, 서원 브랜드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6가지 전략을 제시했다.

체계적 보존과 관련해 내년까지 통합 관리 주체를 정하고 홍보·활용 방안을 만들어 안내판, 누리집, 홍보 영상물, 해설사 양성도 통합해 운영한다.

아울러 '세계유산 보존·관리 및 활용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추진, 시행령을 만들어 5년 단위로 종합계획과 시행계획을 세울 방침이다. 세계유산 영향평가(HIA) 세부 기준도 2021년까지 수립한다.

또 각 서원이 소장한 기록유산을 목록화해 2023년 조사보고서를 발간하고, 국가문화유산 포털에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jjj@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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