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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적금 보다 투자가 답…"변액보험 펀드 굴려라"
예적금 보다 투자가 답…"변액보험 펀드 굴려라"
  • 정종진 기자
  • 승인 2019.09.12 07:00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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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 변경 등 포트폴리오 조정…수익률 제고
어드바이저‧투자 일임 등 관리 서비스 활용

펀드 변경 등 포트폴리오 조정…수익률 제고
어드바이저‧투자 일임 등 관리 서비스 활용

[아시아타임즈=정종진 기자] 변액보험은 납입보험료의 일부를 펀드에 투자해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상품으로,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하지만 투자상품인 만큼 단순히 돈을 넣고 기다리기 보다는 펀드 변경 등 포트폴리오 조정이 필요하다.

지난해 증시 호황으로 투자상품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 변액보험 판매가 급격하게 늘어났는데 증시가 약세장에 들어섬에 따라 수익률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해졌다. 보험사들이 제공하는 펀드 어드바이저 등 변액보험 관리 서비스를 이용해 보는 것은 어떨까.

변액보험은 펀드 투자를 통해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상품으로, 적절한 펀드 관리 등을 통해 효과를 높일 수 있다./사진제공=프리큐레이션
변액보험은 펀드 투자를 통해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상품으로, 적절한 펀드 관리 등을 통해 효과를 높일 수 있다./사진제공=프리큐레이션

1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변액보험은 고객이 가입한 펀드의 수익률에 따라 보험금과 해지환급금이 정해지는 상품이기 때문에 펀드 선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지만 일반 소비자가 급변하는 시장 상황을 일일이 모니터링하면서 적절한 타이밍에 펀드를 변경하는 것은 여간 쉬운 일이 아니다.

이에 보험사들은 다양한 펀드 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소비자들의 변액보험 수익률 제고에 힘쓰고 있다.

오렌지라이프는 변액보험 관리를 위해 '내 몸에 꼭 맞는 변액보험관리 iFIT(아이핏)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이핏은 △고객이 가입한 변액보험의 적립금 및 수익률 조회 △펀드 변경 △펀드 운용에 도움되는 금융시장 정보 △펀드 수익률 조회 등 기능을 탑재한 모바일 웹 서비스다.

여기에 고객이 가입한 상품에서 선택할 수 있는 모든 펀드유형의 기준가와 기간별 수익률을 확인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고객 스스로 각 펀드의 수익률을 비교해보면서 직접 펀드 변경을 하거나 상담이 필요할 경우 아이핏에서 바로 담당 FC(재정 컨설턴트)에게 연결된다. 아울러 변액보험을 가입한 고객이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투자할 수 있도록 별도의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변액보험을 가입한 고객에게 2차월에는 변액보험을 이해하고 관리방법을 안내하는 웹툰으로 웰컴 메시지, 3차월에는 펀드 편입비율 변경방법을 담은 웹툰과 함께 아이핏으로 접속할 수 있도록 웹링크를 문자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고객이 자연스럽게 매월 또는 수시로 수익률을 조회하며 시황에 맞는 투자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기흥 오렌지라이프 부사장은 "변액보험 가입 고객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받아들여 고객에게 꼭 필요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펀드 관리가 어렵다면 보험사에서 알아서 포트폴리오를 설정하고 자산을 배분하는 자산배분형 펀드 등을 활용하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다.

삼성생명은 지난 17일 '변액보험 펀드관리 서비스'를 도입, 기존 고객들도 직접 주식형‧채권형‧혼합형펀드 등 81개의 변액보험 펀드를 선택해 자산을 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그간 기존 변액보험 가입고객들은 가입 당시의 펀드 외에는 선택할 수 없어 아쉬움이 있었다.

'S자산배분형 펀드'와 '모델 포트폴리오', '직접 펀드 선택' 등 3가지 중 고객의 성향에 맞는 방법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 점도 눈에 띈다. 특히 S자산배분형 펀드의 경우 시장 상황에 맞춰 자동으로 주식 및 채권 등의 투자 비중을 조정해 주기 때문에 펀드 변경이 번거로운 고객에게 안성맞춤이다.

국내 일임형 자산배분형 펀드로 변액보험 시장의 강자로 부상한 미래에셋생명은 지난해 하반기 국내외 증시가 부진한 상황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저금리 시대에 안정적 장기 수익률 확보를 위한 최적의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다.

국내 일임형 자산배분형 펀드인 '미래에셋생명 변액보험 MVP'는 2014년 4월1일 출시된 이후 지난 3월말 기준 순자산 1조3000억원을 넘어선 바 있다. 누적 수익률 역시 23.5%로 순항 중이다.

생보사 관계자는 "변액보험은 환경 변화에 대응해 주식형, 채권형, 혼합형 또는 투자처를 넘나들며 적극적으로 운용해야 수익이 높아진다"며 "주가 하락이 예상되면 주식 투입 비중이 낮은 펀드나 채권형 펀드로 변경하고, 주가 상승이 예상되면 주식 투입 비중이 높은 펀드로 갈아타는 등 유연하게 자산을 배분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다만 개인투자자가 일일이 분석해 시기별로 수익이 날 수 있는 투자처로 갈아타는 것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만큼 일임형 자산배분 펀드를 선택하는 것도 고려해볼만 하다"고 덧붙였다.

jjj@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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