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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내년부터 비닐 쇼핑백 사용 금지… 관련업계도 합의 이뤄
태국, 내년부터 비닐 쇼핑백 사용 금지… 관련업계도 합의 이뤄
  • 김태훈 기자
  • 승인 2019.09.09 11:09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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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김태훈 기자] 태국은 환경보호 차원에서 내년부터 주요 소매업체들을 중심으로 플라스틱 비닐 쇼핑백 사용을 금지한다. 

7일(현지시간) 태국 현지매체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 대형 소매업체, 플라스틱 비닐 쇼핑백 제조업체, 백화점 등 26개 이해관계자들은 내년부터 비닐 쇼핑백 사용을 금지하기로 지난 6일 합의했다.

합의에 참여한 집단은 태국소매업협회, 마트 체인 시암 마크로, 최대 소매업 라이벌인 센트럴 그룹과 몰 그룹, 백화점 체인 로빈슨, 생활용품업체 인덱스 리빙몰, 최대 은행인 카시콘 은행, CJ 익스프레스 그룹 등이 포함됐다.

와라웃 실빠차 태국 환경부 장관은 “진작 시행됐어야 할 비닐 쇼핑백 금지 조치가 장기간 협상을 통해 드디어 합의를 이뤘다”며 “내년부터 소비자들은 쇼핑할 때 개인용 가방을 준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오는 2022년부터는 식료품 수입에 이용되는 스티로폼 박스나 비닐 포장도 금지될 예정이다.

한편, 태국에서는 매년 450억 개의 비닐 쇼핑백이 버려졌는데 이중 약 30%(135억 개)는 백화점과 편의점에서 발생했고, 나머지는 전통시장이나 길거리 잡화상에서 쓰레기로 버려졌다.

kth@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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