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 하남시 노인복지시설 방문…독거 어르신 위로

송기원 기자 / 기사승인 : 2019-09-16 10: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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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호 하남시장, 정부보조금 관련 도비 증액 긍정적 답변 이끌어
이재명 경기지사(왼쪽)가 김상호 하남시장(왼쪽에서 두번째)과 11일 하남시 '영락경로원' 관계자들과 시설운영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사진=송기원 기자)
이재명 경기지사(왼쪽)가 김상호 하남시장(왼쪽에서 두번째)과 11일 하남시 '영락경로원' 관계자들과 시설운영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사진=송기원 기자)

[아시아타임즈=송기원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하남시 소재 노인주거복지시설을 전격 방문, '영락경로원' 입소 노인들을 위로한 뒤 시설 운영에 대한 다각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이 지사는 11일 시설을 둘러보며 어르신들과 담소를 나누며 이들의 건강과 불편사항 등을 살폈고, 어르신들은 "도정을 잘 이끌어달라"는 부탁과 함께 "추석에도 오갈 데 없는 노인들을 찾아줘 고맙다"며 감사인사를 했다.


이날 김상호 하남시장은 이 지사와 함께 시설 관계자로부터 운영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해결책을 모색했다.


영락사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영락경로원은 1952년 故 한경직 목사가 설립해 1965년에 현 소재지인 하남시로 이전했다. 주거복지, 전문상담, 일상생활 지원, 치매관리, 보건의료재활, 사회․심리지원사업을 펼치며 2003년부터 7년 간 노인복지 우수시설로 선정됐다.


영락경로원은 만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권자로서 하남시 거주자에 한해 입소할 수 있는 무료양로시설로 100명까지 수용 가능하다. 현재 58명(남 11, 여 47)의 어르신들이 입소해 있으며, 직원 15명이 근무한다.


권기용 영락경로원장은 "장애인·아동시설과 달리 노인복지시설에는 관리인이 지원되지 않아 건물유지보수, 소방안전, 차량관리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인원 지원과 함께 "시설입소지역 제한 폐지를 통해 경기도 수급권 어르신들이 입소 가능하도록 경계를 허물어달라"고 요청했다.


이 지사는 "새로 만드는 것보다 있는 시설을 잘 활용하는 게 중요하다"며 이를 적극 검토할 것을 현장 지시했다.


이 지사와 김상호 하남시장은 도·하남시 노인복지 담당자들의 보고를 받으며 영락경로원 운영비 지원에 방안을 다각도에서 논의했다.


경로원은 국비보조사업으로 운영되며 영락경로원은 연간 10억여 원이 지원되고 있다.


하남시 관계자는 "세부적으로 정부보조금을 살펴보면 인건비․운영비․기초생계급여는 전액 국비로, 종사자 특수근무수당과 종사자 처우개선비는 도 사업으로 운영되는데 평균적으로 국비 70%, 시비 31%, 도비 7%를 부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상호 하남시장은 "정부보조금 중에 시 부담금은 31%, 도비는 7%에 불과하다"면서 "도비보조사업으로 운영되는 항목에 도비를 올려주면 시비를 다른 부분에 운영할 수 있을 것"이라며 도 차원에서 긍정적인 답변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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