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플러스] 현대차 인도법인, 시장점유율 '나홀로' 증가… 20% 달성 코앞

김태훈 기자 / 기사승인 : 2019-09-18 14:5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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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차 인도법인 공식 홈페이지 캡쳐)

[아시아타임즈=김태훈 기자] 현대차 인도법인은 주요 경쟁사들과 달리 시장 점유율이 증가하면서 현지 시장 침체에도 선방했다.


15일(현지시간) 인도 경제매체 라이브민트에 따르면 현대차 인도법인은 승용차 시장에서 경쟁사들과 비교해 올해 4~8월 시장 점유율이 가장 크게 증가한 반면, 마루티스즈키는 하락세를 보여 시장 점유율이 50% 이하로 감소했다.


인도자동차협회(SIAM)에 따르면 올해 4~8월 마루티스즈키와 현대차의 승용차 판매량은 각각 55만5064대, 20만3729대로 전년동기 75만7289대, 22만6396대보다 모두 줄었다. 하지만 같은 기간 마루티스즈키의 시장 점유율은 2.33% 감소한 49.83%를 기록했지만 현대차는 2.77% 증가한 18.36%로 나타나 시장 점유율 20% 달성이 멀지 않았다.


현대차는 인도 자동차 시장이 부진한 탓에 다른 경쟁사와 비슷하게 판매량 감소를 피할 수 없었으나 감소 폭은 비교적 적어 상대적인 시장 점유율은 증가한 것이다.


비카스 자인 현대차 인도법인 판매 총괄은 “올해는 현대차 인도법인이 3개의 다른 하위시장에서 3개의 자동차 모델을 출시한 만큼 매우 중요한 시기다”며 “신차모델 출시로 고객 만족도와 시장 점유율이 개선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타타모터스는 판매량이 9만8702대에서 6만90대로 감소해 시장 점유율은 1.39% 줄어든 5.41%를 기록했다. 다만 마힌드라앤드마힌드라는 8만9733대에서 10만15대로 판매량이 증가해 시장 점유율은 1.19% 증가한 8.08%를 달성했다.


일본의 대표적인 자동차 브랜드 도요타, 혼다, 닛산 인도법인들도 시장 점유율 5% 이상을 기록한 기업이 하나도 없어 부진한 성적을 보였다.


한편, 인도 승용차 시장에 신규 진입한 기아차는 6236대를 판매해 0.56%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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