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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첫날…"이유있는 온라인 폭주 "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첫날…"이유있는 온라인 폭주 "
  • 유승열 기자
  • 승인 2019.09.16 16:11
  • 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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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문의전화만…신청은 온라인으로
"주금공 싸이트 왜 안돼?"…불만도
주금공 홈페이지 마비…"선착순 아냐"

일부 문의전화만…신청은 온라인으로
"주금공 싸이트 왜 안돼?"…불만도
주금공 홈페이지 마비…"선착순 아냐"

[아시아타임즈=유승열 기자] 최저 연 1%대로 대환이 가능한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신청을 받는 첫날인 16일 은행의 창구는 평소와 같았다. 일부 인구 밀집지역에서의 바쁜 일상은 비슷했고 신청하거나 문의를 위해 찾아오는 고객은 거의 없었다.

/사진제공=아시아타임즈
/사진제공=아시아타임즈

이날 오전부터 은행의 영업점들은 대체로 한산했다. 명동, 여의도, 남대문, 을지로 등 지역의 시중은행 영업점들은 이전과 같은 분위기였다. 안심전환대출 신청 및 문의를 하기 위해 영업점을 찾은 고객은 찾아보기가 힘들었다.

을지로 소재 한 은행 영업점 관계자는 "일부 고객이 문의가 들어오고 있지만, 이 때문에 찾아오는 고객은 없었다"며 "방문고객도 평소와 다를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일부 지점에서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에 대한 문의전화는 들어오고 있지만, 마비될 정도로 많은 수준은 아니다"며 "대환 조건 여부 등에 대해 궁금해하는 고객들이 일부 문의해왔다"고 설명했다.

다만 일산 등 경기지역에 있는 일부 영업점은 문의를 위해 찾아오는 고객이 일부 있었다.

일산에 위치한 한 영업점의 경우 오전에 몇 명의 고객들이 방문해 대환 대상자인지 확인하고 상담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사진제공=아시아타임즈
/사진제공=아시아타임즈

이처럼 긴 줄을 서며 상담을 기다리는 현상이 나타나지 않은 데 대해 은행들은 온라인 신청시 우대금리 혜택에 대한 홍보가 효과를 보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심전환대출 금리는 연 1.85~2.20%이지만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에서 신청시 0.1%포인트 금리를 우대해준다.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은행 창구 대신 온라인으로 신청하려는 사람들이 많은 것이다.

실제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는 몰려든 신청자로 이날 오전부터 접속지연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오전 한때 대기자가 최대 1만여명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날 오전 3시 30분 기준 대기자는 5000여명대로 줄어든 상태다. 모바일 앱 '스마트주택금융'은 신청자 폭증으로 대기시간이 길어져 신청이 사실상 어렵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문의 전화는 들어왔으나 신청한 고객은 거의 없다"며 "실제 문의도 주금공 사이트가 왜 잘 접속이 안되느냐는 문의 정도만 있었다"고 말했다.

이처럼 고객들이 온라인으로 몰리면서 지연되고 있어 주택금융공사는 고객들에게 "선착순이 아니다"고 안내하고 있다.

주금공 관계자는 "29일까지 2주간 접수 후 총 20조원 범위 내에서 주택가격이 낮은 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하여 통보한다"며 "신청된 건은 선착순이 아닌 주택가격 순으로만 선정하기에 신청기간 내에 신청하면 전혀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ysy@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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