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SB톡톡플러스 앱 거래량 하루 100만명 돌파"

신진주 기자 / 기사승인 : 2019-09-18 14:3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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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신용채 저축은행중앙회 IT본부장
"디지털·아날로그 공존하는 뱅킹시스템 만들것"
66개 저축은행, 단 하나의 앱으로 'SB톡톡플러스' 총괄
중앙회, 30여년 IT 베테랑 영입…"금융 디지털 전환" 강조
신용채 저축은행중앙회 IT본부장.
신용채 저축은행중앙회 IT본부장.

[아시아타임즈=신진주 기자] 국내 저축은행업계가 창구가 필요 없는 비대면 금융서비스에 도전장을 던졌다. 지난 10개월간 저축은행중앙회는 모바일뱅킹을 필두로 한 시스템 개발 노력을 기울이면서 저축은행 통합 모바일금융 앱인 'SB톡톡 플러스(+)' 첫 선을 보였다. 2016년 12월 선보인 'SB톡톡'의 최신판이다. 앱 하나로 66개 저축은행을 연중무휴로 이용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 한 것이다.


지역이라는 오프라인 한계를 넘어 모바일로 쉽게 더 빠르게 저축은행을 이용할 수 있도록 비대면 채널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수익성 개선과 지역한계를 벗어날 수 있다는 저축은행업계의 기대감이 묻어있다.


특히 중앙회는 신용채 전 국민카드 IT본부장(CISO)을 지난달 신임 IT본부장으로 영입했다. 국민은행과 국민카드에서 26년간 IT를 담당한 전문가 신 본부장의 디지털 DNA를 앱에 심는 승부수를 던진 것이다.


IT 베테랑인 신 본부장은 '금융에서 디지털 전환'을 강조한다. 금융서비스의 모바일화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라는 것이 그의 판단이다. 하나의 앱이 곧 은행 점포를 의미하고 고객이 은행에 가지 않고도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시대가 도래하면서 금융의 변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SB톡톡플러스 앱을 통해 국내 저축은행 고객이 1000만명을 넘어서고 앱 거래량도 하루 100만명을 돌파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앱 하나로 모든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저축은행 업계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힌 신 본부장에게 그의 계획을 들었다.


■ SB톡톡플러스에서 가장 공들인 부분은?
SB톡톡플러스는 66개 저축은행의 모든 금융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이용 가능하며, 24시간 365일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로그인 한 번으로 거래저축은행의 계좌를 통합해 조회 및 이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기존 앱보다 상당한 수준의 속도 향상을 이뤘고 고객이 직관적으로 저축은행 비교를 통해 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지문, 패턴, PIN(간편비밀번호), mOTP 등 다양한 인증서비스를 통해 보안성 강화 및 절차 간소화로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데도 신경을 썼다.


■ 준비 과정 속 어려웠던 점은?
IT본부 상무로 취임할 당시 디지털뱅킹 구축사업이 개발을 마치고 테스트를 실시하는 중이었다. 테스트 과정에도 66개 저축은행의 니즈(Needs)를 맞추기 위한 홈페이지 콘텐츠 추가개발 등 개별 저축은행의 요구사항 반영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 시스템 업그레이드 이후 가장 신경 쓰고 있는 것은?
안정적인 대 고객서비스를 위해 시스템 안정화를 최우선 목표로 하고 있다. 우선 조직 및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할 예정이며, 안정적인 대 고객 자산보호를 위해 금융정보보호에 대한 프로세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 SB톡톡플러스 이용 확대를 위한 계획은?
우선 현재의 기능에 더해 부동산 시세정보, 재테크 정보 등 다양한 정보 제공을 추가하는 방향을 검토하고 있다. 또 앱 하나로 모든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토스나 카카오뱅크의 신용대출 등을 벤치마킹해 대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다. 젊은 고객층을 확대 및 높은 연령층을 함께 아우르는 디지털과 아날로그 시대가 공존 할 수 있도록 저축은행의 대 고객 저변 확대 및 영업력 확대에 필요한 균형 있는 뱅킹시스템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 향후 IT본부 조직 운영 방향과 포부는?
금융경쟁력인 IT의 역량강화를 위해 최근 트렌드에 맞춰 비대면 금융서비스를 더욱 특화시킬 계획이다. 현재 80여명인 IT본부 내부직원 역량 강화를 위해 직무에 필요한 연수 및 TF 운영 등을 통해 업계에 선도적인 디지털뱅킹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 IT본부 구성원들이 기본과 원칙, 자율과 책임을 중시하고, 조직 목표를 위해 동반성장의 공감대를 통한 One-Team 조직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


최근 IT본부는 SB톡톡플러스 및 홈페이지, 인터넷뱅킹, 모바일브랜치(ODS)를 출시하며 숨가쁘게 달려왔다. 이후에도 비대면·모바일 위주의 서비스를 더욱 특화시키고, 핀테크 관련부서를 확대·개편해 신규 상품·서비스 출시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또 오픈API를 통해 대형저축은행의 자체 뱅킹서비스를 지원하고, 페이퍼리스 등의 IT서비스를 업계 공동으로 추진해 중소형 회원사의 비용부담을 최소화하고 업계 경쟁력을 제고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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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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