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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백광소재·마니커 등 동반 '급등'...삼성바이오, '강세'
[마감]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백광소재·마니커 등 동반 '급등'...삼성바이오, '강세'
  • 김지호 기자
  • 승인 2019.09.17 22: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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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코스피지수가 8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1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11포인트(0.01%) 오른 2,062.33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코스피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 4일부터 8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올해 3월 29일부터 4월 16일까지 13거래일 연속 오른 이후 약 5개월 만의 최장 상승 행진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3.50포인트(0.17%) 내린 2058.72로 출발해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974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799억원과 322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3.38%), 섬유·의복(1.53%), 음식료품(0.75%), 전기가스(0.53%), 의료정밀(0.44%) 등이 강세를 보였고 보험(-0.78%), 은행(-0.74%), 비금속광물(-0.57%), 증권(-0.55%), 금융(-0.49%) 등은 약세였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현대모비스(1.43%), LG화학(0.92%), LG생활건강(0.78%), NAVER(0.32%), 셀트리온(0.29%) 등이 올랐다.

현대차(-1.56%), 삼성전자(-0.42%), SK하이닉스(-0.13%) 등은 내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7.33%)는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이하 에피스)의 실적 호조 기대에 강세를 보였다.

진홍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에피스가 비상장사인 만큼 이러한 변화가 시장에서 크게 부각되지 않았지만 삼성바이오의 기업가치를 향상하기에 충분하다"며 "에피스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작년 연간 매출(3687억원)에 육박하는 3510억원을 기록했고 순이익도 417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그는 "바이오시밀러 판매 호조로 에피스의 올해 매출이 작년 대비 79% 증가한 6598억원, 순이익은 779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또 잇따른 판매 허가로 판매품목이 늘어 성장성이 강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스닥지수는 5.69포인트(0.89%) 오른 644.28로 종료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49포인트(0.23%) 내린 637.10에서 출발했으나 이내 상승세로 돌아섰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556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48억원과 20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에이치엘비(2.59%), 셀트리온헬스케어(2.36%), CJ ENM(2.07%), 메디톡스(1.34%), SK머티리얼즈(0.58%), 펄어비스(0.16%) 등이 올랐다. 헬릭스미스(-2.46%), 스튜디오드래곤(-0.57%), 케이엠더블유(-0.55%), 휴젤(-0.28%) 등은 내렸다.

폐사율 최대 100%에 이르는 치명적인 돼지 전염병인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국내에서 처음 발생해 확산됐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동반 급등했다. 이글벳, 진바이오텍, 우진비앤지, 대성미생물, 제일바이오 등 동물의약품 업체가 상한가로 치솟았다.

닭고기 생산업체인 하림,·마니커에프앤지,·마니커와 쇠고기 가공업체 신라에스지, 오리고기를 생산하는 정다운도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방역에 쓰이는 생석회 생산업체 백광소재와 계열사 넬바이오텍을 통해 동물의약품 사업을 하는 체시스도 모두 상한가로 치솟았다. 우성사료(29.73%), 한일사료(23.28%), 현대사료(15.77%) 등 사료업체들도 급등했다. 돼지 등 사육·가공업체인 우리손에프앤지(21.63%) 및 팜스토리(20.36%)의 모기업인 이지바이오(16.76%)도 크게 올랐다.

이날 오전 경기도 파주의 한 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된 데 이어 경기도 연천군의 돼지 사육 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가 접수되는 등 ASF가 확산되는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7.6원 오른 1190.7원으로 마감했다.

better502@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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