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는 지금] 이동철 국민카드 사장의 글로벌 인재 양성법

신진주 기자 / 기사승인 : 2019-09-23 14:34:56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미래 성장동력 분야 핵심 인재 양성 위해 연수프로그램 '풍성'
이동철 KB국민카드 대표. /사진=KB국민카드
이동철 KB국민카드 대표. /사진=KB국민카드

[아시아타임즈=신진주 기자] 이동철 KB국민카드 사장이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임직원들의 능력향상에 집중하고 있다. 해외시장 진출에 본격적으로 드라이브를 걸기 위해 내실을 강화하려는 행보다. 준비된 글로벌 인재 양성에 대한 이 사장의 확고한 의지 때문에 연수 프로그램도 풍성해졌다.


우선 국민카드는 '글로벌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해외 업무 수행에 필요한 글로벌 비즈니스 실무에 대한 집중 학습과 함께 안정적인 현지 적응을 위한 외국어와 이문화 교육 과정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기초 과정'은 글로벌 업무 기초 지식을 쌓는 단계로 '이러닝(e-learning)' 방식으로 연중 운영하고 있다.


외환 기초, 국제 비즈니스 분쟁 사례 등 글로벌 비즈니스 관련 9개 과목과 미얀마, 인도 등 주요 국가에 대한 이해도 제고 목적의 이문화 이해 관련 9개 과목 등 총 18개 과목으로 구성됐다.


'심화 과정'에서는 직무 전문성과 네트워킹, 조직관리 등에 대한 집중적인 학습을 통해 실질적인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해외파견 예정 직원들은 현지 파격 즉시 업무수행이 가능하도록 어학과 글로벌 비즈니스에 대해 집중적으로 교육한다.


특히 1개월 내 해외 파견이 예정된 직원을 대상으로 한 '단기 속성 과정'도 있다.


해외에 출장 파견된 직원들에겐 현지인과의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현지 어학원 또는 현대 대학 부설 학습 기관에 다닐 수 있도록 했다.


이 사장은 직원들의 외국어 능력 향상에도 각별한 신경을 쓰고 있다.


지난 7월 점심시간을 활용한 영어수업 ‘브라운 백 영어 강좌'에 이어 외국어 학습프로그램인 'KB 위스터디(WeStudy)'를 만들었다.


정해진 시간에 외국어 강사가 본사 미팅룸 또는 지점 회의실을 방문해 일대일 방식으로 학습자 수준과 학습 필요 영역에 맞춰 수업을 해주는 것이다.


매일 30분씩 주 2회로 △출근 전 시간대 △점심시간대 △퇴근 후 중 본인의 시차출퇴근 유형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국민카드는 향후 중국어 등 영어 이외의 외국어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이동철 사장은 미래 트렌드에 대한 학습과 열린 토론을 하는 사내 학습조직 '미래 트렌드 CoP'도 참여했다. 지난 6개월간 매월 2회씩 공모를 통해 선정된 디지털 트렌드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과장급 이하 실무직원 14명과 함께 미래 트렌드에 대한 자유롭고 심도있는 대화를 나눴다.


국민카드 관계자는 "국민카드 인재양성 프로그램은 단발성의 연수과정이 아닌 참여 직원들의 역량 단계에 따라 프로그램을 차등화해 지속적인 학습동기를 부여하고 체계적인 교육과정 설계를 한것이 강점"이라며 "임직원과 조직의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하고 미지의 영역에 대한 사업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는 의지"라고 설명했다.


한편 국민카드는 현재 미얀마, 라오스, 캄보디아 등 3곳에 진출해 있으며 올해들어 성과가 가시화되는 중이다.


국민카드의 해외 첫 자회사이자 캄보디아 현지법인인 'KB대한특수은행'을 올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저작권자ⓒ 아시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신진주 기자

오늘의 이슈

뉴스댓글 >

주요기사

+

청년의 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