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플러스] 네이버 라인 "태국서 3~5년 안에 유니콘 기업 만들겠다"

김태훈 기자 / 기사승인 : 2019-09-20 14:4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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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라인 태국 공식 홈페이지 캡쳐)

[아시아타임즈=김태훈 기자] 네이버 라인이 태국에서 5년 안에 유니콘 기업이 탄생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19일(현지시간) 태국 현지매체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제이든 강 태국 라인 라인맨 총괄은 “태국은 향후 시리즈B(제품 및 서비스가 인정을 받은 후 마케팅과 시장확장이 요구되는 단계) 투자를 받을 수 있는 스타트업이 더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따라 라인은 3~5년 안에 기업가치가 10억 달러(한화 약 1조1955억원)에 달하는 태국 유니콘 기업을 육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지난 2년 간 700만~1000만 달러(약 83억~119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받은 스타트업은 3곳에서 6곳으로 늘었고, 이는 향후 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핀테크, 전자상거래, 상호작용 비디오 플랫폼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라인은 최근 고객관계관리(CRM) 서비스업체 초코CRM, 건물관리서비스업체 식스터, 운전사와 보험회사를 이어주는 클레임디, 투자정보제공업체 피노메나, 전자상거래업체 고와비, 마케팅 플랫폼업체 텔스코어 등 6개 스타트업을 선정해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라인은 내년부터 대학교 내 창업 인큐베이터 프로그램을 만드는 등 산학협력을 통해 새로운 스타트업 기업들이 등장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케이 림 라인벤처스 글로벌투자부문 총괄은 “라인벤처스는 지난 3월 태국 스타트업에 2000만 달러(약 239억원)를 투입하기로 밝히기도 했다”며 “현재 푸드테크, 핀테크, 온디맨드 서비스 등과 관련된 스타트업들과 투자를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라인벤처스는 태국의 온라인 프리랜서 구직 플랫폼 ‘패스크워크’에 대한 시리즈A 투자에 참여했다. 라인벤처스는 아시아 지역 스타트업 16곳에 투자를 했으며, 향후 다양한 산업에서 더 많은 스타트업이 창출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들 스타트업은 라인벤처스의 지원을 통해 태국에만 머물지 않고, 해외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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