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신라젠, 파트너사 펙사벡 병용 임상 중단..."문은상 대표 블록딜 지분 매각 사실무근"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19-09-21 00:3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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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코스피지수가 10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1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62포인트(0.46%) 오른 2080.35로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7월 24일(2082.30) 이후 최고치다.


이로써 코스피는 지난 4일부터 10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올해 3월 29일부터 4월 16일까지 13거래일 연속 오른 이후 약 5개월 만의 최장 상승 행진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0.20포인트(0.01%) 내린 2,070.53에서 출발한 뒤 곧 상승세로 돌아섰다.


문은상 신라젠 대표가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펙사벡' 간암 대상 임상 3상시험의 무용성 평가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문은상 신라젠 대표/사진=연합뉴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8일(현지시간) 약 두 달 만에 기준금리를 기존 2.00~2.25%에서 1.75~2.00%로 0.25%포인트 내린 점이 호재로 작용했지만 '매파적' 금리인하라는 진단에 상승 폭은 제한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191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009억원, 기관은 987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2.74%), 제조(1.12%), 기계(0.70%), 종이·목재(0.51%), 의료정밀(0.43%) 등이 강세였고 보험(-1.70%), 증권(-1.45%), 철강·금속(-1.36%), 운수창고(-1.25%), 비금속광물(-1.21%) 등은 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바이오로직스(4.11%), SK하이닉스(3.12%), 현대차(1.18%), LG화학(0.61%), 신한지주(0.12%) 등이 올랐다.


셀트리온(-2.88%), POSCO(-1.89%), 현대모비스(-1.60%), NAVER(-0.94%) 등은 내렸다.


삼성전자(3.04%)는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에 이날 이틀째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삼성전자우(1.76%)도 이틀째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코스닥지수는 0.59포인트(0.09%) 오른 645.71로 종료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71포인트(0.27%) 오른 646.83에서 출발해 우하향 곡선을 그리다가 막판에 강보합세로 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96억원, 개인이 28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99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는 SK머티리얼즈(2.85%), 펄어비스(1.14%) 등이 올랐다. 스튜디오드래곤(-1.13%), 에이치엘비(-0.97%), 케이엠더블유(-0.96%), CJ ENM(-0.82%) 등은 내렸다.


신라젠(-5.19%)이 파트너사 트랜스진의 진행성 간암 대상 '펙사벡+면역항암제(니볼루맙) 병용임상' 중단 소식에 급락했다.


신라젠에 따르면 트랜스진은 18일(현지시간) 2019년 하반기 임상 발표 일정 및 결과 발표 소개를 통해 "지난달 2일 데이터모니터링위원회(IDMC)가 펙사벡 임상중단을 권고했다"며 "트랜스진은 해당 임상에서 얻은 데이터를 분석했고, 진행성 간암에서의 연구(펙사벡+면역항암제)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신라젠은 "임상 중단은 펙사벡 진행성 간암에만 해당한다"면서 "향후 남아있는 모든 임상에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신라젠은 홈페이지 안내문을 통해 "최대주주 문은상 대표이사의 3년 보호예수 종료와 관련해 블록딜 추진 등 출처 불분명의 소문이 있으나 이는 사실무근"이라며 "문 대표는 지분 매도 계획이 없다"고 강조했다.


문 대표와 특수관계인이 보유 중인 주식의 63%가 올해 말 3년 보호예수가 풀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문 대표는 2017년 말 보호예수가 풀리자마자 지분 4%가량을 내다 판 전력이 있다.


신라젠 급락에 따라 헬릭스미스(-3.97%), 셀트리온헬스케어(-1.94%), 메디톡스(-1.51%), 휴젤(-0.61%) 등 다른 바이오주가 줄줄리 내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달러당 2.3원 오른 1193.6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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