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의 미래 '인슈어테크'…디지털 인재 영입 '후끈'

정종진 기자 / 기사승인 : 2019-09-23 14:2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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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경력직 채용서 '디지털' 역량 강조
캐롯손보, 경력직 채용 경쟁률 '14대 1'
"보험사, 디지털인재 영입 경쟁 가속화"

[아시아타임즈=정종진 기자] 보험산업의 미래를 책임질 인슈어테크의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는 가운데 보험사들의 '디지털 인재' 영입도 불이 붙고 있다. 신입사원 채용에서부터 경력직 채용까지 '디지털' 역량이 회사의 주요 인재상으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연내 영업을 개시할 인터넷전문보험사 캐롯손해보험의 경력직 채용에 젊은 인재들이 대거 몰리는 등 빠르게 성장하는 인슈어테크산업에 대한 관심도 뜨거워지고 있다.


인슈어테크 산업 발전에 따라 보험사들의 '디지털 인재' 영입 경쟁도 뜨거워지고 있다./사진제공=픽사베이
인슈어테크 산업 발전에 따라 보험사들의 '디지털 인재' 영입 경쟁도 뜨거워지고 있다./사진제공=픽사베이

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사들이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 중인 가운데 공통적으로 꼽는 인재상은 '디지털'이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머닝러신 등 보험과 기술을 결합한 인슈어테크가 보험사들의 미래 성장을 위한 핵심 요소가 된 까닭이다.


앞서 캐롯손보가 진행한 경력직 채용에서는 젊은 디지털 인재들이 대거 몰리기도 했다. 채용 경쟁률이 14대 1에 달하는 등 업계 최초 인터넷 전문 손보사에 대한 높은 기대치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NEW TECH'를 지향하는 캐롯손보는 신개념의 보험상품 및 서비스를 고객에게 선보이는 한편 보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는 목표로 연내 영업개시를 준비 중이다.


자동차 운행 정보와 보험료를 연동하는 개인별 특성화 자동차보험(가칭 우버마일)을 우선 선보인 뒤 펫보험·사이버보험·여행보험·반송보험 등 기존에 제공되지 않던 생활 밀착형 보험도 개발해 출시할 예정이다.


기존 인력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 방식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교보생명은 재무설계사(FP), 임직원을 대상으로 디지털 혁신을 교육에 접목한 1인 미디어 플랫폼 '교보 라이브톡(LiveTalk)'를 운영 중이다. FP나 임직원들이 공간 제약 없이 스마트폰, 태블릿PC를 활용해 다양한 주제의 콘텐츠를 학습하고 소통할 수 있는 교육 플랫폼이다.


'교보 라이브톡'은 지난 5월 론칭한 이후 방송마다 FP, 임직원 등 평균 1,000명이 참여할 정도로 인기를 모으며 디지털 혁신을 통한 교육 효율성 제고와 내부직원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한화생명도 디지털전문금융인력 양성을 위해 연수원인 '한화생명 라이프 파크'에 스마트연수시스템을 도입한 바 있다.


모든 교육과정을 디지털화해 태블릿PC 하나만으로 모든 교육진행이 가능한 구현한 것은 물론 출석, 강의평가 및 설문조사도 태블릿PC로 처리 가능하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보험산업이 빠르게 디지털화되면서 이미 보험가입에서부터 보험금지급까지 온라인으로 가능해졌고, AI와 빅데이터 등의 고도화로 더욱 더 새로운 인슈어테크가 등장하게 될 것"이라며 "이같은 보험산업 환경 변화에 따라가기 위해 보험사들도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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