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헬릭스미스, 내주 3상 결과 발표 앞 '하락'...체시스 등 ASF 관련주 또 '급등'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19-09-21 23: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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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코스피지수가 11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2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1.17포인트(0.54%) 오른 2091.52로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7월 23일(2101.45) 이후 약 2개월 만의 최고치다.


이로써 코스피는 지난 4일부터 11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올해 3월 29일부터 4월 16일까지 13거래일 연속 오른 이후 약 5개월 만의 최장 상승 행진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0.51포인트(0.02%) 오른 2080.86으로 출발해 장 초반 보합권에서 등락하다가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1819억원, 외국인이 442억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은 2127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2.35%), 은행(1.86%), 섬유·의복(1.54%), 금융(1.13%), 운송장비(0.97%), 유통(0.79%), 건설(0.77%) 등이 강세였고 철강·금속(-0.49%), 종이·목재(-0.31%) 등은 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2.89%), 신한지주(1.42%), 현대모비스(1.22%), LG화학(0.46%), 현대차(0.39%), POSCO(0.21%), 삼성전자(0.10%) 등이 올랐다. SK하이닉스(-0.60%), NAVER(-0.32%) 등은 내렸다.


셀트리온(4.15%)의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를 피하주사형으로 만든 램시마SC가 유럽 허가를 눈앞에 뒀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램시마SC는 이날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허가승인을 권고받았다.


CHMP는 의약품에 대한 유효성, 안전성 등에 대한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허가 여부를 논의해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에 그 의견을 제시하는 기구다. 통상 CHMP 권고일부터 약 3개월 이내에 EC에서 최종 승인 결정을 내린다.


램시마SC는 류마티스관절염, 염증성 장질환 등 자가면역질환에 쓰는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램시마를 피하주사형으로 만든 제품이다. 정맥주사형인 기존 램시마와 달리 피하주사형이어서 당뇨병 환자가 인슐린을 투여하듯 혼자 주사할 수 있다. 매번 병원을 찾지 않아도 돼 환자 편의가 높아진다. 앞으로 EC에서 최종 판매 승인을 받으면 램시마SC는 인플릭시맙 성분 시장 최초의 피하주사 제형(SC) 의약품이 된다.


코스닥지수는 3.36포인트(0.52%) 오른 649.07로 종료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79포인트(0.28%) 오른 647.50으로 출발해 강세 흐름을 이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30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269억원, 개인은 24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는 케이엠더블유(5.28%), 셀트리온헬스케어(4.55%), 스튜디오드래곤(1.28%), 펄어비스(0.56%) 등이 올랐다.


헬릭스미스(-4.35%), 에이치엘비(-3.83%), CJ ENM(-0.89%), 메디톡스(-0.70%), SK머티리얼즈(-0.34%), 휴젤(-0.03%) 등은 내렸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국내 처음 발생했던 경기도 파주의 또 다른 2개 농장에서 의심 신고가 다시 들어왔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다시 급등세를 보였다. 체시스, 신라에스지가 상한가로 치솟았고 마니커(11.48%), 백광소재(22.86%), 이글벳(13.50%), 하림(5.75%), 진바이오텍(25.14%) 등이 모두 급등했다.


헬릭스미스(-4.35%)는 내주 당뇨병성 신경병증 유전자치료제 엔젠시스(VM-202) 3상 탑라인 결과를 앞두고 하락했다. 헬릭스미스는 VM-202의 탑라인 데이터를 23~27일 발표할 예정이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만일 데이터 실패로 임상 중단 결정이 나올 가능성도 있다"며 "임상 실패로 섹터가 하락할 경우 이를 저점 매수 기회로 활용할 것을 추천한다. 셀트리온, 유한양행, 레고켐바이오, 앱클론, 올릭스, 팹트론 등이 관심 종목"이라고 조언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달러당 5.6원 내린 1188.0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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