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조국 관련 '민주당 2중대' 비판 커지자 "국민 기대 못 미쳐 송구"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19-09-23 02: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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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을 일명 '데스노트'에서 제외한 정의당이 비판 여론이 거세지자 꼬리를 내렸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21일 이와 관련해 "이번 정의당 결정이 국민적 기대에 못 미쳤던 것이 사실"이라고 밝혔다.


심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전국위원회에서 "'데스노트'는 국민의 눈높이로 장관 자격을 평가해왔던 정의당 원칙에 대한 국민적 기대였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국 법무부 장관(왼쪽), 심상정 정의당 대표
조국 법무부 장관(왼쪽), 심상정 정의당 대표

심 대표는 이어 "정의당은 고심 끝에 조국 후보자에 대해 대통령 임명권을 존중하기로 결정했다"며 "우리 사회의 특권과 차별에 좌절하고 상처받은 청년들과 당의 일관성 결여를 지적하는 국민들께는 매우 송구스럽다"고 언급했다.


그는 또 "조 후보자 한 사람의 장관 후보자 자격평가를 넘어서 개혁과 반개혁 대결의 중심에 있었기 때문에 정의당은 최종적으로 개혁전선을 선택하게 됐다"며 "현재 조 장관의 문제는 검찰의 손에 맡겨져 있고 저희는 검찰 수사의 귀추를 주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2중대'라는 일각의 비판에 대해서는 "최근 한국당과 보수언론의 왜곡과 공격이 도를 넘고 있다"면서 "정의로운 사회를 열망하는 국민의 지적은 백번 받아들이지만, 수십년간 권력을 쥐고 흔들며 특권과 반칙이 판치는 불평등 사회로 만든 주범들의 비판은 그야말로 적반하장"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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