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핀테크 보안 전문기업 아톤, 내달 코스닥 입성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19-09-29 01: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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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핀테크(FIN-Tech·금융기술) 보안 전문기업 아톤이 내달 코스닥시장에 입성한다.


27일 김종서 아톤 대표(사진)는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핀테크 보안 솔루션 뿐만 아니라 핀테크 플랫폼으로 성장을 가속화해 고객의 삶을 변화시키겠다"고 밝혔다.


지난 1999년 설립된 아톤은 핀테크 보안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올해 사명을 기존 에이티솔루션즈에서 아톤으로 변경했다. 국내 최초 모바일 증권 거래 서비스를 개발했고 국내 최초 안드로이드 모바일 뱅킹, 세계 최초의 보안매체 금융 솔루션을 출시하며 핀테크 보안 기업으로 성장했다.


핵심 기술인 소프트웨어형 시큐어 엘레멘트(Secure Element)는 개인의 스마트폰 내에 안전한 금고와 같은 영역을 구축한다. 이는 모든 데이터와 알고리즘 및 개인 키(Private Key) 등을 보호해 해킹을 원천 차단한다.


아톤은 지난 20년간의 금융 IT 서비스 경험을 토대로 핀테크 보안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특히 국내 이동 통신 3사(SKT·KT·LG유플러스)가 사용 중인 모바일 간편 인증 시스템 'PASS 인증' 개발 업체로 시장에 알려져 있기도 하다.


PASS 인증서는 출시 5개월 만에 500만 가입자를 돌파했다. 여기에 NH농협은행의 종합 자산관리 플랫폼 'NH스마트뱅킹'과 '올원뱅크', 국군 장병 및 가족 지인을 위한 '더캠프' 등 신규 플랫폼을 출시하며 지속 성장 흐름을 보이고 있다.


현재 신한은행, NH농협은행, IBK기업은행 등 국내 대형 은행 중심 6개 금융앱이 아톤의 핀테크 보안 솔루션을 채택하고 있다. 이 같은 흐름에 힘입어 아톤은 매년 매출 증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158억 원, 영업이익은 3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9.2%, 1031.5% 늘었다. 반기 영업이익률은 18.9%로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률 11.5%에서 크게 개선됐다.


아톤은 이번 상장을 계기로 국내 금융사의 해외 법인 중심 글로벌 진출을 계획 중이다. 이미 신한은행과 함께 베트남 시장에 발을 들였으나 향후 핵심 고객사 확보 및 시장 환경을 고려한 고도화 실행으로 오는 내년 3분기부터는 글로벌 세일즈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아톤은 이번 IPO를 통해 조달한 자금을 △신상품 및 기술 연구 개발 △핵심 기술 및 솔루션 확보 △운영자금 △시설투자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아톤의 공모 규모는 421만9236주로 희망 공모가 밴드는 3만~4만3000원이다. 이에 따른 공모 예정 금액은 269억~386억 원이다. 오는 30일과 내달 1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거쳐 같은 달 7~8일 공모청약을 받는다. NH투자증권과 KB증권이 공동 주관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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